100만명 돌파 '여우계단' 대박쏘다
등록일 : 2003년 08월 08일
[굿데이] 윤여수 기자 tadada@hot.co.kr
"아쉽지만 행복해요."
박한별 송지효 조안 박지연 등 영화 <여고괴담 세번째 이야기:여우계단>(감독 윤재연·제작 씨네2000)의 주연배우들이 아쉬움을 삼키면서도 입가에 웃음을 지우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8·9일 이틀 동안 경기도 가평에서의 영화 개봉 파티를 겸한 MT 계획을 세웠다. 윤재연 감독 등 제작진과 스태프들에게도 MT 참가를 약속받았다.
그러나 박한별과 조안이 각각 드라마 촬영 중인 데다 스태프도 다른 영화 제작 일정이 밀려 있는 등 일정이 맞지 않아 계획이 무산됐다. 이런 아쉬움 속에서도 '여우계단' 주인공들의 입가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7일 현재 개봉 1주일 만에 전국 관객 100만명을 돌파하는 '흥행대박'을 터뜨렸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누구보다 행복한 일상을 맞고 신예들은 또 최강희 김규리 공효진 등 <여고괴담> 시리즈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선배들의 뒤를 이어 기대주로 손꼽혀 마냥 즐겁기만 하다.
스태프 중 1명은 "영화 촬영기간에 이들의 친밀감은 굉장했다"면서 "MT를 가지 못하게 돼 아쉽지만 이들의 우정이 결국 영화를 흥행으로 이끈 것 같다"며 신예들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