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잎조차없이 서있는
그리고
다른색깔의 나무들과 섞여있는
봄바람에 살랑대는
오묘한 색깔의 나뭇잎들과
어우러져있는
그사이에 나는
무채색이 되고싶어라
예쁜진달래가
나무그늘 사이에
웅크리고 활짝 피여있는데
나는 그 사이에
한줌의 흙이 되고싶어라
땅거미가 지고
어김없이 그림자는 비추어지는데
나는 그 사이에
공기가 되고 싶어라
어디론가 향해
날아가는 새들의 저 무리속에
나는 그 사이에
나침판이 되고싶어라
나뭇잎조차없이 서있는
그리고
다른색깔의 나무들과 섞여있는
봄바람에 살랑대는
오묘한 색깔의 나뭇잎들과
어우러져있는
그사이에 나는
무채색이 되고싶어라
예쁜진달래가
나무그늘 사이에
웅크리고 활짝 피여있는데
나는 그 사이에
한줌의 흙이 되고싶어라
땅거미가 지고
어김없이 그림자는 비추어지는데
나는 그 사이에
공기가 되고 싶어라
어디론가 향해
날아가는 새들의 저 무리속에
나는 그 사이에
나침판이 되고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