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오늘 제가 사랑하는 사람의 아들을 봤습니다

라리라리랄 |2008.01.11 00:53
조회 323 |추천 0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저보다 16살이나 많은 아저씨입니다.

네, 아저씨죠. 한번도 아저씨라고 불러본적은없지만...

그 사람은 실용음악아카데미에서 기타를 가르치는 선생님입니다.

저는 실용음악 보컬을 전공하고있고... 지금은 입시붙어서 기타를 배우는 중이죠,

선생님과 전 ... 참 가까우면서도 먼 관계입니다.

선생님한테는 제가 참 귀엽고 아끼는 제자이겠죠,

그래서 늘 착각합니다.

아...선생님도 혹시 나를 좋아하는게 아닐까? 라는 미친착각...ㅋ

선생님은 아마도 제가 무지하게 좋아한다는걸 아실껍니다.

사랑한다는말 보고싶다는말 뽀뽀해준다는말 그리고 전혀 거리낌없는 스킨쉽까지...

서로 아무렇지도 않게 해내니까요.

전 항상 두근거리지만 선생님은 그저 귀여운것 뿐이겠죠?

 

 

선생님은 아들이있습니다.

하지만... 와이프는 없어요.

6살난 아이... 이름이 참 이뻤고, 행동이 참 순수했고

요즘아이들은 참 빨리 나쁜것들을 배우던데.... 전혀 그렇지 않게 착했어요.

아마 아이가 아빠를 쏙빼닮았나봐요

그치만...오늘 아이를 보는순간 와...너무 이쁘구나 하면서도 밉더라구요..

왠지 밉더라구요 ^^..

 

 

선생님... 처음엔몰랐는데 알면알수록 된사람이더라구요

좋은사람...좋은사람...

그래서 너무 좋아요.

계속 옆에있고만싶어요

대학가고나면....한달에한번보기도힘들겠죠?

선생님도 그렇고 저도그렇고 서로 섭섭해서 ... 그런상태에요

 

 

선생님과 저 사이에 어떤 관계의 발전을 바라지 않습니다 전...

그저 좋은사람이라서 ...지금의 감정이 사라지더라도 곁에 있고만 싶은 그런 ...좋은사람이라서

항상 보고싶고 항상 생각나고 항상...느껴지는 사람입니다.

그저 평생 지인으로 지내고픈사람...

 

그치만 오늘은 참 마음이 아리네요.

저보다 언니 오빠이신 분들 읽고 어이없고 웃기실지도 모르지만...

전지금 너무 힘이드네요

그저 좋은건 좋은거다 그냥 같이있는것만으로도 즐거우니까

대학가기전까지 이 즐거움만 만끽하다가 대학가서 ...선생님같은남자 만나자!

라고 하고있어요...그치만 전 알아요.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꺼에요...이런사람없을꺼란걸...

 

 

전 선생님을 기타자기라고 부릅니다.

오빠가 좋아요 아저씨가좋아요 선생님이좋아요~?

라고 물었더니  

'자기가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항상생각하면 웃음밖에 안나요 ㅋㅋㅋ

항상 절 즐겁게 해주니까요.

 

 

아 횡성수설...너무 속이 제속이 아닌것같아서 ...뭔가 말하고싶은데

어디서 말해야할지몰라서 톡을 읽다가 나도 여기 써볼까해서 써봅니다.

16살 많은 남자,

아이가 있는 홀아비,

그렇지만 너무 멋있고 좋은사람이라서 탐이나는 남자....

 

너무너무 이쁜 아이가 눈앞에서 떠나질않네요, 꿈에서도 나올것만같아요 휴,

 

 

 

 

눈을감으면... 선생님의 스킨냄새가 제일 먼저 코끝에 기억나요.

저....큰일이죠? 에잇 젠장.

왜 이런 말도안되고 어이없고 가능성없는 사랑을 하는건지 제 자신이 미워요 ㅋㅋㅋ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