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첫날 새벽에 헤어진 남자친구에게서
전화가 한 3주만에 오랜만에 왔어요
술을 좀 마신거 같은데, 만취정도는 아니구..말은 멀쩡히했어요
근데 계속 잘못했다고, 상처많이 받았냐고 물어보는거에요
그래서 쿨한척하고 괜찮은척 했죠 ㅋㅋ
술취했냐니까 아니라 그러고.. 대충 새해인사하구 끊었는데,
원래 예의상 전화할 상대가 따로있지, 옛애인한텐 술먹고 하는게 아니잖아요
그 다음날 새해 첫날 아침부터 기분이 싱숭생숭해지더라구요,
나름 그동안 할거 다 하면서 잘지내구 있었는데;ㅋㅋㅋ
얘가 미련이 남아서 전화했나 기대도 품게 되고요 솔직히..
이틀뒤에 제가 홧김에 센치해져서 문자를 보냈어요
너가원망스러운데나는화도못내서바보같다새해잘보내라
얘도 새해인사를 하길래
다음엔 술먹고 무슨일이든 전화하지 말라고 그랬더니
새해라서 한거래요;; 새해면 왜 굳이 옛날얘기까지 꺼내는지;;;
암튼 뭐 기대는 접고 있었는데
이틀뒤에 걔가 싸이음악을 바꿨는데 가사가 글쎄...
-아무렇지않은척-
Yo This is the song
For ma X girlfriend aight
I promise I ain't
gonna hold out shorty
I'ma give it all to you
(bust it)
아무렇지 않은 척 웃어야 하나요
나 아무렇지 않은 척 하루가 지나가네요 OhOh
그대여 오랜만에 전활 걸었죠
그냥 미안해 이말 하고 싶어서 전화해서 더 미안해
솔직히 할말은 없는데 헛소리 해요
그대는 잘살고 있는지가 궁금해서
용건은 왜 묻죠 또 술 한잔했군요
한마디가 싫어 멀쩡한 척해 애써
억지로 만든 얘깃거리에 수화기에 넌 아무 말 않는 벙어리
구겨진 자존심이 뭐 중요했는지
너에게 달려가고 싶은데 아직도 난 이리도 힘이든데
Cool한 척하려 아무렇지 않은척을 해
미련을 버릴 수 있다면야 미움을 떨칠 수만 있다면야
Ma dear 너뿐이란 것을 아니
뒤늦은 후 깨달았어 I'm Sorry Ma boo
아무렇지 않은 척 웃어야 하나요
나 아무렇지 않은 척 하루가 지나가네요 OhOh
아무렇지도 않은 척 아무일 없다는 척
지워보는 너의 흔적 익숙해져 가네요 OhOh
I need U Come back
솔직히 말 하고싶지만 맘이 무겁네
Fallin 넌 어디 huh 첫 데이트 절대 잊지 못해
왜 달력엔 아직도 표시된 너의 birthday
oh no i don't believe 나의 웃음이 서글퍼졌데 사람들이
마주친듯한 친근하게 느껴지던 사이
밤샌 전화 그땐 뭔 할말이 그리도 많았던가
그래 넌 어떠하니 많이 나 맘에 걸려
못 지킨 약속이 아직까지 걱정도 돼 많이 그대도
나처럼 밤새울까 더 미안한데
넌 말했잖아 내게 너무해 문제가 뭔데 난 아직 서툰데
그래 바보 같은 뒤늦은 후회
where u at 너 가버리면 난 어떡해...................
이거에요....
남자분들 싸이에 이렇게 표현할 정도면 고의가 있는거 아닌가요?
굳이 그 많은 이별가사중에...;ㅠ 이틀전 저희 얘기랑 같은데, 상황이...
저 위로해준답시고 배경음악을 이렇게 올릴수도 있나요? 무슨 심리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