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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장남친에게 이별을 고하려고합니다..

... |2008.01.16 09:42
조회 1,890 |추천 1

2년정도 사귀었고 사랑했었습니다.

사랑해서 그가 경제적으로 부족할때 제가 일을 해서 감당하고

학교도 잘 안나가고 숙제도 안해가는그 관리하며 학교보내고

전화는 수업중에도 달려나가받고 일하다가도 숨어서 받고

수신자 전화 다받고.. 그가 아파서 군병원에입원했을때도 KTX타고가서 1시간보고오고..

온갖 선물에 군대에도 소포에. 편지도 참 많이도 썼습니다.

휴가 계획에 맞춰 그와 항상 있었습니다,

그가 하자는대로 원하는대로 모든걸 했다고..생각합니다.

최선이 뭔지 잘 모르겠지만 제 생각엔 이것이..제가 했던것이 저에게는 최선이었던거

같습니다.

 

헤어지려고합니다.약 3달남았는데.. 군대가기전에도 군에 있을때도 위기가 몇번있었는데

얼굴보면서 말해야지 말해야지 하다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저의 우유부단함 탓도있고 정때문에 사랑때문에도..있습니다.

늦은 나이에 군대간 그 뒷바라지.. 이젠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이젠 병장이고..

군생활도 훨씬 편해졌고..이젠 제가 없어도 될것같습니다...

 

저에게 너무 의존적인 그가 제겐 버겁습니다. 그의 가족들도 부담스럽고요.

나이 많고 아무능력없는 그.. 그리고 그와 그의 홀어머니가 가진 십억이 훨씬 넘는다는 부채.

그의 어머니는 제게 나중에 너 잘된다고 자신 아들 버리면 안된다고.

저도 아직 제 앞길도 가리지 못하고 있는데..저에겐 너무 버겁습니다..

힘이 듭니다.  

 

다른 사람을 만나보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제가 좀 기대고싶은..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기댈수 있는 사람을요..

 

욕해주셔도 좋습니다..고무신 거꾸로 신는다구..

못됐다구요..

 

이별을 어떻게 고하면..될까요. 해본적이 없어 두렵고.. 미안하고..

하지만 정말 때가 온것 같습니다...

 

편지로 하면..너무 잔인한가요. 전화로 해야할까요..

아니면 이별자체가 너무 잔인한걸까요.

 

사실 제대하면 모두 변한다는데...

변하기전에 헤어지는게 낫다는 생각도 들고..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 조언이나 좀 해주세요.. 어떻게 이별을. 이야기해야하나요.

 

꼭 군인이라서가아니라.

전 이별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습니다...

헤어지자고.. 해본적이 없어서..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리플좀 많이 많이 달아주세요.어떤 얘기라도..괜찮거든요..

제가 너무 답답해서 그래요...

추천수1
반대수0
베플므흣~|2008.01.16 09:47
많이 고민하고 생각하셨다면 결론이 그거라면 밀고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이야기가 많을 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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