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두 살 먹은 소녀(?)입니다^^
제 남자친구도 저랑 동갑이예요~
작년 5월에 입대해서 훈련병 , 이병을 거쳐 지금은 일병이랍니다.
보직은 운전병이구요 ㅎㅎ
요즘 혹한기때문에 군인분들도 힘드실테고 , 기다리시는 고무신분들도 안타까우시죠?
고생길이 훤하니 앞이 깜깜하실테고 , 서로 목소리도 못듣고 , 그러니 소식도 알지못하고 ..
제 남자친구는 저번주에 벌써 훈련뛰고 왔습니다 !
그래서 내일모레 면회도 가려고 하고있구요ㅋㅋ
두밤만 자면 보겠구나싶어 종일 기분이 업되어 있었죠. 히히*-_-*
근데 이게 왠 날벼락????
저한테 전화해서는 " 나 큰일났어.............. " 이럽디다.
뭐지? 하는생각에 왜그러냐고 물어봤더니 글쎄 !!
" 다음주에 혹한기 한번 더 뛰래......ㅅㅂ..나 어떡해? " 라고 하는게 아니겠어요?
한 1분을 벙쪄서 아무말도 못하고 있다가 왜 니가 또 뛰냐고 차분히 물어봤습니다.
A조 , B조 나눠서 훈련을 받는데 , 자기는 A조였답니다. 그래서 일찍 혹한기 끝냈구요.
근데 B조에 운전할 사람이 없다고 먼저 혹한기 뛰었던 운전병들에게 다시 한번 더 뛰라네요.
그 순간 이성을 잃었습니다......................
" 야 ! 그래서 지금 그 고생을 또시키겠다고?! 운전병이 봉이야? 그럴꺼면 A조,B조에 운전병들을
나누지 . 이제와서 뭘 어쩌고어째 !! 머리는 장식품이래? "
제대로 흥분했죠 진짜..그 부대 신고한다고 난리쳤습니다 -.,-;; 에휴..
안그래도 포상휴가 1월달에 나오려는거 짤리고 짤려서 2월초에 나오기로했는데
혹한기까지 한번 더 뛰어야한다니까 속상하기도하고 , 화도나네요 ㅠ_ ㅠ
이거.........신고 되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