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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버스에서 그러시면 안돼요.

김군 |2008.01.18 06:46
조회 349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20대가 꺾인 남자 입니다.

 

제가 xx 마트 에서 아르바이트를 할때 입니다.

 

1시까지 출근이라 여유 롭게 버스를 기다리다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를 타자마자 인상 좋게 생긴 기사 아저씨께서

 

"어서 오세요 __)" 하시길래 네 안녕하세요 했습니다.

 

평일 오전 이라 그런지 자리에 앉아 갈수가 있었습니다.

 

한분 한분 타시거나 내릴때마다 어서오세요 , 안녕히 가세요. 하시던 기사아저씨

 

참 좋아 보였습니다. 앞차가 갑자기 끼어 들어도 욕한번 하지 않으시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일할 마트 까지 반정도 왔을때 연세가 꽤 있으신 할머니 께서 타시는 겁니다.

 

기사 아저씨는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하시더군요.

 

그 할머니께서 버스에 타자 사람 수와 자리수가 딱맞아 떨어지더군요.

 

할머니께선 앞좌석 쪽에 저는 조금 뒤에 앉아 있었죠.

 

그리고 버스가 출발 하고 1코스 2코스 3코스 째 버스가 신호등 파란불에 의해 멈췄어요.

 

신호도 정말 준수 하시더라구요 버스기사님.

 

사건은 그때 였습니다.

 

할머니께서 자리에서 일어 나시더니 갑자기

 

주저 앉으시더라구요.  사람들 모두 무슨일인가 해서 지켜 보고 있었구요.

 

다리가 아프신가..웅성 웅성 합니다.

 

저도 무릎이 아파서 저러시나...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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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도 힘든 대 반 전 입니다.

 

순식간의 일이였습니다.

 

약 5~10초 끄응..

 

푸슉 푸슉..푸득.

 

 

한순간 정적이 흐르더군요. 저또한 무슨 생각을 햇었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그순간 빨간 불로 바뀌며 버스가 출발 합니다.

 

그때 여기 저기서 이구 동성입니다.

 

아~저~씨~~~~~~~~차세우세요!!

 

깜짝 놀란 아저씨 갑자기 바로 세우시더라구요.

 

그리고 뒤를 돌아 보더이다...

 

정말 당황 하신 표정으로 1~2초..

 

그리고.......아~~~~~~~~~~~~아~~~~~~~~~#$^%#%#%!!#@

 

다행히 설 ㅅ ㅏ 는 아니더라구요

 

신문지와 손으로 강아지 응아 치우는것처럼 치우십니다;;

 

치우시면서 내 ㅆㅂ 버스기사 생활 몇년만에 어이가  없다고  $!#%$#^$%&

 

버스 사람들은 안됐다는 표정과 웃음섞인 표정..각양 각색이였습니다.

 

할머니. 그순간 후다닥 버스에서 내리시더라구요. ㅡ,.ㅡ;;;

 

기사 아저씨 내 ㅆ ㅂ 버스 기사 생활 하면서 이런일 처음 겪는다고 어이가 없다고

 

한탄 하십니다...옆에서는 격려의 말들 ㅡ ㅡ;; 힘내시라고..

 

정말  <- 이것보다 더무서웟던거 같아요 덜덜.

 

약 5분후 버스는 다시 출발 했어요.

 

근데 앞에 차가 끼어 드는겁니다.

 

이 xx 놈 , 장난치나 아 xx 개xx  빠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앙

 

ㅇ ㅑ이 xx새끼야  x만한 새끼가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무지 밟으십니다. 씩씩 거리던 그표정.. 사람의 것이 아니였습니다.

 

내리는 사람이 없으면  정류장에 서지도 않고 그냥 밟으십니다.  -,.-;;

 

덕분에 꽤 빨리 도착했습니다.

 

당시에는 좀 황당 햇지만..곰곰히 생각 해보니 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웃기더라구요.ㅎㅎㅎ

 

긴글 읽어 주시느라 고생하셨구요.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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