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12. 30일 새벽 2시경
예정일이 08. 1. 3일 이라서 약간의 진통이 왔지만...가진통 이려니 하고 있었는데...
조금씩 일정한 간격으로 다가오는 강력한 진통에...
아~ 올것이 벌써 온건가?? 라고 생각하면서...
깜깜한 방에서 휴대폰 시계를 보면서 진통간격을 체그하면서
두시간 정도를 더 참았습니다...
아참~ !! 그리고 저 둘째 출산입니다.
첫째를 아홉시간 가량 심한 진통을 겪고 애를 낳았는데...(무통없이 완젼 쌩으로)
이번엔 집에서 좀 참고 가도 안될까 싶어서 두시간 참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새벽 4시경 남편을 깨웠습니다.
나 : 오빠 배가 넘 아파
이랬더니...걍 반대편으로 몸을 돌리면서 자는가 했더니...2분여 있으니깐 일어나네여~
남편 : 배아파? 병원갈까?
나 : 아니~ 병원에 전화먼저 해보고 (이때 바로 후딱챙겨 병원에 가야하는 것이었는뎅...ㅡ.ㅡㅡ;)
병원에 전화해보니 지금까지의 상황과 경산이라는것을 알려주니...
바로 챙겨오랍니다.
그와중에..신랑...그래도 세수는 하고 가야쥐 하면서 세수하고 머리까지 감습니다.
뭐~ 전 그래도 첫째때 진통시간을 생각해보면서 괜찮겠지 하면서...
병원갈때 가져갈려고 준비해둔 가방을 한번더 체크하고 있는데...
그때부터 진통의 간격이 없이 진통이 오는것이었습니다.
씻고난 남편에게 자고있는 딸래미 옷을 입히라고 하고 저도 갈준비 다 마친상태였는데
남편이 시엄마한테 전화를 하네여~
남편 : 엄마 집사람이 진통이 있으니깐 준비하세여 가는길에 들릴테니깐여~
첫째때도 그렇게 했기때문에...그러려니 했습니다.
보조석에 덜깬 딸래미를 부등겨 안고 3분여 거리에 있는 시댁으로 향했습니다.
금방 도착한 시댁앞 시엄마에게 딸래미를 넘겨주고 출발...
(거기서 병원까지는 새벽이라서 차가 없는 관계로 5분여 정도??)
출발을 하니 진통이 더 세져옵니다. 당연 간격이고 뭐고 없이~
자가용 천장을 치면서 고통을 참아볼려고 하는데...느낌이 이상합니다.
밑에가 찢어지는 듯한 고통과함께...애가 나올려 한다는 직감이 드는것이었습니다.
나 : 오빠 어떻게 나올것 같아
남편 : 엄마 어떻합니까? 제일 가까운 병원으로라도 갈까여
시엄마 : 아니다~ 그래도 전화해둔 병원이 낳지 어서 가자!~
그말에 남편은 과속으로 달리면서 병원에 다시 전화를 합니다.
남편 : 집사람이 애가 나올것 같다고 합니다. 밖에좀 나와주시겠어요?"
라고 전화를 마치고 차는 달리는데...
제가 밑에 힘이 너무 가해져서 걍 힘을 줘버렸더니...뭔가가 아주조금 나온것 같았습니다.
힘주기 전에 먼저 바지를 무릎까지 내린상태였구여~
나왔나 말았나 하고있는데...다시함번 힘이 주어져서 "에라~ 몰겠다~"하고
왕창 힘을 줬더니...뭔가가 따뜻하고 물크덩 한게 훌렁 나옵니다.
그와 동시에 응에!!~
맞습니다....... tv드라마에서만 보던 그런 장면을 제가 연출한 것이었습니다.
애가 나오자마자 병원건물앞에 도착했고...빈손으로 나와있던 간호사 두분중
한분이 다시 텟줄자를 도구랑 아기침대를 가지러 올라가고...
딸래미 입혔던 잠바를 벚겨 아기몸에 감쌌습니다.
텟줄을 자르고 아기는 아기대로 전간호사의 부축을 받고 수술실로 들어가고...
대충...일은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저희는 정확하게 아기 태어난 시간은 아는데 몇분인진 확실히 몰릅니다.
대충 45분?? 이러네여 ^^;
출생증명서 에도 출산장소 체크하는 곳이 있는데 병원 조산원 집 뭐 이런 장소
체크하는데 있잖아여~
이번엔 기타에 체크 되어있네여...^^*
제가 앉았던 보조석엔 남편의 수첩이랑 서류들리 널려 있었는데...
바쁜와중에 그거위에 그대로 앚았고...
신생아가 종이위에 바로 나온터라 손가락이 좀 많이 베어있더라구여 ^^
종이에 베었나봐여...종이에 베인게 더 아픈뎅 ㅠㅠ
그래도 지금은 잘 아물었구여~ 잘크고 있습니다.
그리고 며칠전에 남편이 동사무소에 출생신고를 하거 갔는데...
병의원이나 조산원이아닌 다른곳에서 출산했을경우 의료보험 관리공단에서
나오는 출산비가 있다고 하더라구여
작년 10월까진 7만원 대 였는데... 10월 이후부터 25만원으로 올랐다네여~
공단에 제출할 서류가 몇가지 있던데 남편이 그걸 챙겨서 공단을 방문하고 바로 그날 오후에
통장으로 25만원이 입금되었네여 ^^&
여러분들은 그럴일이 없어야 되겠지만...이런게 있다는걸 알려주고 싶어서
이것까지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