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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랑 여행가본적이 없네요

너구리양_ |2008.01.18 22:24
조회 472 |추천 0

안녕하세요

하도 마음이 답답해서 저혼자 앓으려니 힘들어서 글올립니다

님들의 충고나 얘기를 듣고 싶어서요

 

남자친구랑 사귄지 벌써1년하고도 6개월이 흘렀어요

둘다 사내에서 만났거든요

같은회사에 들어와 동기로 만났어요

그래서 1년6개월동안 헤어진적도 무려 3번이나 되구요

2번은 남자친구의 소홀함? 한번은 저의 마음의 변화로요

 

남자친구가 올해 27살 전 올해 25살됩니다

남자친구를 서너번 사귀어 봤지만 이렇게 진지하게

만나본적도 첨이였고 정말 진심이였습니다

 

오빠가 처음엔 정말이지 너무나 잘해줬습니다 (원래 남자들 여자마음 사로잡을땐 그러자나요)

회사가 천안이였는데 집이 부산쪽이라 주말에 집에가거나 하면

항상 역에 기다려있고 아프다면 새벽이라도 약사들고 숙사앞에서 기다리고

등등.. 정말 너무나도 행복한시간들이였습니다

 

그러다 저희 둘다 지방쪽으로 발령을 받으면서

둘다 같이 내려왔습니다

내려오기전에 오빠랑 헤어지지 않으면 헤어지지 못할꺼 같다는 생각에

무작정 헤어지자고 하고선 지방으로 내려왔습니다

헤어지자한 이유가 부모님에게 보여줄 자신이 없었습니다

오빠가 집안이며 학벌이며 번번한것이 없었기에

부모님에게 소개해드릴수 없다는 판단을 한거죠

그래서 헤어지자고 하고 각자 지방으로 내려왔죠

그러다 시간이 지나 어찌어찌하여 서로가 좋아져

다시만났습니다

 

그러고 2달쯤 지났나?

오빤 달라지더군요..

내가 밤새 술을 마시던 내가 다른남자와 데이트를 하던

오빤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런사실을 알고있으면서도 말이죠

그것뿐만이 아니라 심지어 2주에 한번 3주에 한번씩

보더라구요 오빠는 그게 아무런 이유도 되지않아 보였어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는데 전 너무나 힘들더라구요

 

그러다 회사에 다른 남자를 우연히 알게되었어요

오빠보다 능력도 학벌도 나한테 대하는 무언가도 달랐습니다

그렇게 또다른남자와 함꼐 술도 먹고 놀러도 다니고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사실을 알면서도 오빠는

별로 개의치 않았고 학벌좋은 그남자 또한 제가 애인이있다는걸

알면서도 만났으니깐요

세사람이 다 알고있었어요

근데 전 오빠에게서 느껴보지 못한 다정함과

따뜻함을 느꼈어요 항상 내주변에 있어주는

지금 이사람이 날더 행복하게 해줄꺼란 생각에 오빠에게

 헤어지자고 말을 했습니다

 

오빠는 받아드렸어요 그러고

몇일후 부터 무릅꿇고 빌고 울고 오빠가 그러더라구요

또 마음이 흔들려 결국 어찌어찌하다

오빠한테 돌아갔어요

그렇게 3개월지났나요?

 

또 오빠는 그러네요

1년6개월이란 시간동안 1박2일로 여행간거라곤

송정바닷가간거 이외에는 어디펜션을간다던지

어디 좋은곳을 드라이브를 한다던지

전혀 생각도 안하고 1년6개월되서 거의쪼르다시피

커플링도 받아냈구 자기는 술먹고 술이 떡이되서는

나한테 술주정하면서 내가 자기한테술주정하면

자기애인이 새벽에 술먹고 어디서 돌아다니는지도 모르면서

잠을잡니다..

제가 너무 화가나 먼저가라고 하면 먼저가버리구요..

참 너무 힘드네요

제가 먼가 먹고싶다고 하면 항상 싼거...

그제는 밥먹고 1시간 반쯤의 시간이있었는데

마트에서놀다가 1시간을 밖에서 떨었어요

무슨 돈없는 고딩들도 아니고 이추운 겨울날...

나에게 돈쓰기 아까워하는 모습들이 가끔 느껴져요

 

항상 남들은 추운겨울날 팔짱끼고 안고 다니는데

전 항상 오빠는 앞에 난뒤에...

그리고 남들처럼 어디놀러가서 찍은사진 한장도 없고

어디가자는 말도 하지않아요

항상 데이트도 제가 보자고해서 보는거구..

하나부터 열가지 모두다..

내가 하자고 해야만 하는 사람이예요

자기 일이 늦어져서 데이트시간 다되서 약속도 펑크내고

또 술먹고 술병나서 데이트 펑크낸것도 서너번되요..

 

백일 이백일을 특별하게 보낸적도없고 크리스마스또한 마찬가지구요

자기가 싫은건 죽어도 안하려 그러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진짜 너무너무 힘들고 지쳐요..

 

오빠는 어떤남자일까요??
전 오빠한테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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