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요
뒤늦게 운동하는 재미에 푹 빠져살지요 주말만 빼고 특별한일 없으면
열심히 에어로빅을 하고요 일주일에 두 세번은 배드민턴도 하고요
메니큐어를 꾸준히 바르면 손톱이 예쁘게 오므러든다고해서
그간 안해보던 메니큐어도 바르고요 갈색코팅퍼머로 모양도 내보고
가까운 슈퍼나 은행을 가도 루즈라도 살짝 바르고 나가고요
방학이라 애들이 집에있는 시간이 많잖아요
엄마가 요즘 안하던 모습을 보인다고 울아들이 하는말
" 엄마가 요즘 이상한데, 아무래도 사람을 붙여봐야겠어 " 하는거예요 그말이 어찌나 웃읍던지...
문득 바라보니 문득 피었다 사라져버린 꽃잎처럼
한살 한살 살같이 빠른 세월속에 묻혀져... 아! 옛날이여!
남자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위해 목숨을 걸고
여자는 자기를 예뻐하는 이를 위해 화장을 한다고하는데...
거울속에 비춰진 덧없이 늙어가는 모습에 안간힘을? 쓰게되네요
내적으로 더욱 성숙해가며 곱게 아름답게 늙어가고픈 마음은 누구나가 같겠지요
아무튼 요즘 요모양 조모양으로 열심히 살고있는데요
며칠전 손발이 잘맞는 동네친구랑 배드민턴을 치다가
그만 넘어지면서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지요 운동화바닥이 닳아서 미끄러운 감도 있었지만요
양 옆으로 여러팀이 있었는데 ... 전 아퍼서 별이 후두둑 떨어지는 것같은데...
웃는 모습들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아무일없다는듯이 툭툭털고 일어나서 조금 치는척하다가 집으로왔죠
몸이 부자연스럽고 불편했지요 그냥 파스만 부치고 찜질하고...
다행히 뼈에 이상은 없는듯해서... 근데 몇밤 잤는데도 조금 부드러워지긴했지만...
교복입던 시절에 논바닥 얼린곳에서 스케이트타면서 넘어진이래 엉덩방아 찧어보기는 첨이네요
이만하기 다행이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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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수학선생님이 부친에게 보낸 편지>
아버님 그간 병환은 제로시며 기운은 최대값일줄 믿습니다
이곳의 불효자는 한 여성과 교제풀이 중입니다
아버님의 기대치에는 절대 오차가 적도록 했습니다만
그녀는 나이나 체격면에서는 가분수이오나
성격은 합동이라서 그런대로 사랑이란 답이 나왔습니다
이점, 몇번 검산해보았으므로 확실히 맞는 답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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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방 모든님들! 항상 조심하시고
모든 위험과 사고로부터 보호받으시며
건강하게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