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대학생 청년입니다
작년에 신입으로 들어 온 애가 한 명있는데
애가 인형같이 생겼다고 해야하나? 되게 예뻐요. 공부도 잘하고.
저도 예쁘니까 호감이 가고 저 말고 다른 남자애들도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근데 정작 걔는 남자한테 완전 무관심하더군요. 무심하고, 대 놓고 대쉬해도 그냥 무표정.
정말 모르는 건지 ㅠㅠㅠ
전화번호 겨우 얻어서 뭐해? ㅋㅋ 문자 보내면 다 씹히고 ㅠㅠㅠ
심지어 기억도 못 하더군요, 잘 ㅠㅠㅠㅠ 저도 그렇고 다른 남자들도 그렇고
안녕? 인사했는데 정말 모르는 표정으로 누구세요? 이럴 때도 있고 얼굴을 알면 이름을 모른다거나... ㅠㅠㅠㅠ
아니 그렇다고 제가 완전 찌질하고 못생기고 그런 것도 아니고 ㅠㅠ 181에 얼굴 나름 훈남소리 듣습니다.
그런데 삼일 전인가.. 강의 다 듣고 학교 밖을 빠져나가는 그 후배를 봤어요.
봐서 반가운 마음에 이름을 부르려고 입을 벌리려는 순간 ㅠㅠ
..같은 남자가 봐도 멋진 남자가 앞에서 걔를 확 껴안더라고요ㅠㅠㅠ
저는 순간 정지. 걔 웃는 거 몇 번 잘 못봤는데 ( 정말 안웃어요. 웃으면 예쁠텐데 항상 무표정)
환하게 웃으면서 막 그 남자 머리만지고 , ㅠㅠ
그 남자 차로 추정되는 차를 타고 쌩~ 하니 가버리더이다.
ㅠㅠㅠ그 좌절감. 실패감.
정말 제가 초라해졌었어요.
그 이후로 지금까지 근 이틀간 그 후배만 보면 그냥 ㅠㅠㅠㅠㅠ
그저 소심모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