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유니 사망 3일전에 유니씨 봤습니다.

|2008.01.21 01:12
조회 22,442 |추천 0

벌써 유니씨가 세상을 떠난지 1년이네요

 

안녕하세요?

전 유니씨가 세상을 떠나기 3일전 유니씨를 본 사람이에요

1년전 그당시 저는 막 고3이 되는 학생이었고

겨울방학을 맞아 촌에서 학원을 다니기위해

혼자 서울에 올라와 학원을 다니고 있었죠

 

무슨 동이었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요

대치동은 아닌데, 거기서 좀 가까운...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유니씨를 봤습니다

 

제가 싫어하는 애중에 유니씨랑 닮은 애가 있어서요

처음엔 걘줄알고 깜짝놀라서 다시 보니까 유니더라구요

와, 예쁘다... 이생각과 걔랑 닮아서 재수없어...이생각이 함께들었죠

 

연예인이 얼굴을 대놓고 서울시 한복판을 다녀도

아무도 알아보지도 못하고 그냥 지나치니까 본인도 얼마나 속상했을까요

그래도 나름 연예인인데 아무도 몰라주니까....

그당시엔 우울증이 극에 달해있었겠죠

 

유니씨를 알아봤던 저라도 한마디 건넸더라면...

웃으면서 인사하고, 실제로보니까 정말 예쁘시다고, 화이팅이라고.

그렇게 한 마디만 했더라면... 물론 못그랬겠지만....

유니씨가 그렇게 극단적으로까진 나가지않았을지도 모른다 생각이 들어요.

자신을 알아봐준 한 소녀팬(?)을 위해서라도 용기를 가졌을텐데...

 

그후로 3일뒤에 영어수업을 듣다가

선생님을 통해 유니씨의 자살소식을 접했을땐

충격과 함께 후회도 좀 밀려오더라구요

 

우리...... 좀 잘합시다. 소외된자들에게 빈말이라도 용기를 줍시다

그렇게 철없이 안티짓거리만 하지말고.

유니씨 좋은곳으로 가셨길빕니다.

추천수0
반대수0
베플백호|2008.01.21 01:31
유니씨는 길거리에서 못알아본다고 그런 사소한것때문에 가슴 아퍼 했던게 아니라.. 지나친 관심(악플러들) 때문에~~~~ 죽음을 선택했던 것 같은데요~,ㅡㅜ 천국가서~~~ 이쁨 받고 사셨음 좋겠어요~~
베플OTL...|2008.01.21 15:21
살아있을때 좋아한단 표현들좀 하지 그랬냐....
베플아..또..|2008.01.21 19:44
생각나네,,, 진짜 유니 아니 이혜련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을때 너무너무 이쁘고 맨날 드라마 ..청소년드라마같은데서 공주병있는 좀 까탈스런 고등학생연기하고.. 그때만해도 저언니 진짜 공주같고 너무이쁘다고 그랬는데 유니로..왔을때는 그 귀여운 고양이 같던얼굴도 없어지고 컨셉도 완전섹시로 바꿔서 욕이 상당히 심했었죠..-_-; 제가 유니언니 광팬은 아니었더라도 상당히 좋아하던 사람이라 기분되게 안좋았었는데 그때 남자들은 성적으로 온갖더러운욕이란욕은다하고.,.. 진짜 입에도 못담을말들..가끔가다 칭찬해도 뭐 죄다 하고싶다..등등의 더러운말.. 여자들은 가슴했니 얼굴 갈아엎었니..하며 여우라고 들쑤시고 다니고 오히려 내가 아는 혜련언니는 연예인치고는 조용하고 성격도 좋은편이라고 알고있었는데 나름관심있다보니 사생활이나 성격도 좀 알았기에^^; 솔직히 너무 아깝고..아직살아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 진짜 그때 그렇게 더런악플써대던분들...물론 그이유가 100% 혜련언니를 죽이게 하지않았을수도있지만.. 중요한건 그정도의악플을 받고도 멀쩡할수있는 사람은 없었을겁니다. 거의 마녀사냥 수준이었죠 전국민이 문희준씨 욕하는 그수준? 문희준악플보다 수는 많지않았을지라도 그 내용이 정말....뭐 같았습니다. 수준진짜.... 혜련언니 사진하나뜨면 밑으로 싹다 악플일정도였지요. 진짜 반성해야되요..이제와서 이런얘기하는것도 그렇지만 ...그렇게 심한말해놓고 언니자살하고나서 고유니의명복을빈다니....진심으로 두번다시 잘알지도 못하면서 무조건적으로 욕하지말았으면..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