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1년전 07년 3월 16일 아침 10시쯤일어난일입니다...
전 부산사는 D 대학교 다니는 학생입니다
해운대 살구요.. 여느때처럼 학교를 갈려고 240번 버스를 타고 제일 좋아하는 맨뒷자리 왼쪽 구석에 앉았습니다.
그당시 바이브 앨범들으면서 기분좋게요..ㅋㅋ
한 2,3코스 다음번에 여자분이 타시데요. 치마입으시고 키도 크고 이쁘신.. 전형적인 퀸카수준;
전 와 이쁘다 이러고 말았는데 그여자분이 제 옆에 앉으시데요..
그냥 그렇게 가고있다가 비도오고 버스에 사람들이 꽉 차서 서있을사람이 있을정도가 되고..
(버스는 좌석입니다)
갑자기 그여자가 나한테 말을 걸데요 ~
"저기 죄송한데 자리좀 바꿔주실래요? 옆에 아저씨가 제 다리를 자꾸 만져서요"
이러는거에요.. 전 너무 당황스러워서 예에; 하고 바꿔줬죠
그 아저씨는 옷을 바지위에 덥고 손을 그 안에 넣은채로 자는척하고 있던 아저씨였는데.
좀 떡두꺼비같이 생겼고 조폭같은 분위기 ㅡㅡ
그 여자는 놀란마음을 진정시키더니 친구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버슨데 어떤 변태같은놈이 .. 이러면서 옷인줄 알았는데 그사람이 다리를 만진거라면서.... 막 울데요; 죽고싶다면서요..
전 옆에서 부르르떨기만 했습니다.
앞에 서있던 여자도 무슨일인지 알고는 아저씨를 노려봤고 아저씨는 계속해서 자는척만했습니다.
몇코스뒤에 아저씨가 바쁘게 내렸고 그 서있던 여자가 제 옆으로와서 자초지종을 묻데요.
당한여자분은 창가에 머리를 대시면서 계속 우셨고. 제가 마지못해서 휴지를 드렸습니다.
그 아저씨를 잡아서 경찰에 처넣을수있었다면 지금 후회도 안했을텐데 그러지못한 제자신이 너무 한심스럽습니다. 그 여자분 저랑같은 대학교 학생이더군요. 저랑같이 D대에서 내렸는데..
도와드리지 못해서 죄송하구요..
이말만 하고싶네요. 여자분들 변태 자주만난다던데; 제 친구 림양한테 변태얘기 많이들어서 알아요;
만나면 당황해하지말고 어떻게하면 잡을수있을까 생각부터 하시길 바래요. 당하고나서 울면 마음만 다칩니다; 목격자분도 그냥있지말고 꼭 잡으시구요
세상의 변태분들이 없어지셨으면 좋겟어요. 오늘일로 인해서 당한여자분이랑 저랑 서있던 여자분 셋이 마음에 상처를 좀 받으셨으니.. 여러명이 피해를 입었잖아요.
제발 그렇게 살지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