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집마다 인터넷뱅킹 타행이체수수료가 전보다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전에는 거래 은행에서 적금 들고 대출 받고 모두 다 하다보니 인터넷뱅킹도 주로 거래은행에 개설해놓은 계좌끼리 이루어 졌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습니다.
거래 은행에서 예금 적금을 드는 경우보다 상호저축은행을 이용하거나 증권사 cma 계좌를 이용하
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래은행보다 예금 이자를 더주는 타은행 특판예금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구요.
대출도 거래 은행보다 훨씬 더 좋은 조건으로 대출해 주는 타은행을 이용 하면 대출이자를 아낄수 있지만 타행이체수수료가 많이 드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번에 외환은행에서 월급통장을 외환으로 바꾸고 카드를 매달 30만원 이상 쓰면
인터넷뱅킹 타행수수료 전액면제에 업무시간종료후나 토공휴일에 은행 ATM 수수료를 전액면제해 준다고 해서 월급통장을 바꿨습니다.
그리고 매달 현금으로 나가던 아이들 학원비를 카드로 결재하기로 했습니다.
이 지역은 대부분의 학원이 카드수납을 안해주고 현금영수증을 끊어주지 않는 지역입니다.
회비 납부일이 되면 엄마들이 알아서 인터넷뱅킹으로 송금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회비봉투에 담아주면 원장이 제일 좋아하지만 분실 위험이 있으니까요.
타행수수료 물어가면서 원장 계좌로 매달 송금을 하면서도 아무 말도 못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번에 용기를 내서 카드 수납하는 학원을 찾았습니다.
뜻밖에 가까운 곳에 그런 귀한(?)학원이 있더라구요.
그 학원도 엄마들 사이에는 카드 안받아주는 학원으로 알려져 있긴 합니다.
몇몇의 소위 경제관념이 투철(?) 하거나 남편의 연말정산에 관심이 있는 엄마들이 카드 수납을 문의하면 카드 수납을 해주고 그렇지 않은 엄마들에게는 등록시부터 계좌 번호 적어주고 매월 언제 송금하세요 하는 그런 학원입니다.
그런데 카드 수납을 문의하니까 아주 기분좋게 웃으면서 아! 당연히 된다라는 식으로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외환카드 매월 30만원 사용문제는 아주 쉽게 해결을 봤습니다.
유일한 신용카드인 외환카드로 매월 아이들 학원비만 끊고 다른 곳에는 신용카드를 일절 사용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일상적인 생활비는 신용카드가 아닌 체크카드를 사용할 생각입니다.
그렇게 인터넷뱅킹 수수료와 업무시간 종료후 현금 인출 수수료로부터 해방이 됐습니다.
매월 수수료 아끼는 돈이 가족들과 외식 한번 할 돈은 충분히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cma 사용방법입니다.
cma통장을 월급통장으로 만들기보다 일반은행중에서 월급이체시 좋은 조건을 제시해 주는 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정하여 좋은 조건을 제공받고 cma에는 적당한 금액을 이체해 놓고 아무 자동이체도 걸어놓지 않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cma 통장은 일단 돈을 넣고 이리저리 안빼쓰면 이자가 많이 붙는 특징이 있습니다.
(물론 몇년씩 장기로 무조건 묻어두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cma 통장은 사실 월급통장으로는 그다지 적당하지 않습니다.
비상금 통장으로 가장 적당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