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편의점에서 일하고있는알바생이예요 ㅎ
일한지 벌써 3달이 다되어가네요
이런저런사람들도많이만나보고
진상들도많이겪어보고 ㅡㅡ^
그중에 기억에남고 아직까지 오시는할아버지한분이계세요
다리가불편하신할아버지분이예요
맨날 휠체어에앉으셔서 안으로들어오지를못하셔서
밖에서 절부르시곤하시죠
1500원을 쥐어주시며 항상 소주한병을사가세요
돈이모지랄땐 제돈으로 메꿔서 사드리고했는데
어느날할아버지가 " 소주한병하고 호빵은하나얼마야 ? "
이러시는거예요 " 한개 600원이요 ^^ "
그러시면서 안주머니에 안경통을꺼내달라시더라구요
거기서 2000원을꺼내서 호빵하나랑 소주한병을달라고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소주한병이 1350원인데..호빵까지하면 1950..
저희할아버지가아프셔서지금병원에계셔서그런지
더 안쓰럽고 안되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제돈으로 호빵2개를계산해서 넣어드리고
할어버지한테 받은2천원으로는 소주값만계산해서 봉지에담아서
밖에기다리고 계신 할아버지께 가져다드렸습니다
" 할아버지 호빵두개넣었어요 ^^"
너무고마워하시더라구요
종종 편의점에 오시는데
오실때마다 호빵꼬박꼬박챙겨넣어드리고있어요 ^^
같이일하는언니한테들으니까
몸도불편하신데..
화장실에서주무신다하시더라구요
휴 .. 공원화장실가봐서아는데 춥거든요..
담엔 담요라도 하나 가져다드려야겠어요 ^^
그리고.. 할아버지가밖에계시면
냄새난다고 피하시는분들계신데
제발 그러지들마시길 ..
자기들은 안늙을줄아는건지 원 ㅡㅡ^
이제편의점알바도그만두고해서 헛소리좀해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