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유료 사이트 운영자의 대접. 속상합니다...

속상해요.. |2008.01.23 19:50
조회 18,955 |추천 0

안녕하세요.

며칠 전에 너무 부당한 대접을 받았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정말이지 너무 억울하고 속상하네요...글이 깁니다...양해해주세요...

(만약 귀찮으시면 맨 밑의 글 몇 줄만 읽어보세요...이해가 안되시면 점차 위로;;;;;;)

 

저희 어머니는 조그마한 삼촌 가게에서 식당일은 돕고 계십니다.

하루는 어머니께서 대량 인원수의 조리법이 필요하다고 하셨어요.

저는 조리장 아주머니 계신데 어머니께서 조리일도 하시려고요?하고 물었죠.

그런데 조리장 아주머니들께서 가게사람과 자신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그날로 바로 그만두신대요.

제가 가게 일 도우러 갔을 때 봤는데 지금 조리장 아주머니는

좋은 분이신 것 같아서 그럴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어머니도 그렇게 생각하시지만 앞으로 혹시 모를 일이고

무엇보다도 어머니께서 자신의 요리 솜씨를 키우고 싶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유료 영양사사이트에 급식레시피라는 곳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곳에 글을 남겼습니다. 꽤 규모가 큰 사이트 같더라고요. 믿음직했죠.

이 사이트의 몇몇 자료는 돈을 내서 유료회원으로 전환한 후에만

자료를 볼 수 있게 해놨더라고요.

우와...그럼 자료의 질도 좋겠구나-하고 어머니와 신나 있엇습니다.

어머니께서 컴퓨터를 못하셔서 제가 게시판에 글을 썼어요.

자료를 보고 싶은데 어떤 식으로 제공 되는지 아무 샘플을 하나

캡쳐해서 보여달라...이런 식으로요.

저는 "요즘은 이렇게 이모티콘도 넣고 그래야 글이 왠지 친근해 보여요~",

"급식레시피 필요하다고 했으니 손님수 좀 늘려볼까요???ㅋㅋ"라며 들떠서 글쓰고

어머니께서는 다음날 리플이 하나라도 달렸으면 좋겠다고 웃으시며 주무시러 가셨습니다.

아래는 제가 그 사이트에 쓴 글 원문입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년전에 한식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하였는데
단체급식은 처음이라서요 너무 막막합니다.
그래서 밑반찬 단체급식 레시피가 필요한데요.
한 200~3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단체급식 레시피가 필요합니다.
알아보니 단체급식 레시피는 1인가식량 X 인원수를 계산하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레시피를 보고 싶은데 후원금을 내야 볼 수 있다고 해서요^^
그런데 '이런 식으로 레시피가 제공된다'라는 식의 샘플은 없나요?
만약 샘플이 없다면 운영자님께서 아무 레시피나 캡쳐 떠서 보여주시면 안될까요?;
단체급식 레시피로 활용이 가능하며 1인가식량과 조리법도 나오나요?
어떤 형식인지, 정확히 어떻게 나오는지 보고 싶은데
무턱대고 후원금을 낼 수는 없잖아요^^;
조속히 답변 바랍니다~ 살려주세요ㅠㅠ

----------------------------------------------------------------------

다음날  어머니께서 가게에서 돌아오시고 함께 리플을 확인하러 가니

6개나 리플이 달렸기에 어머니랑 저는 너무 신났죠.

와...사람들 다 좋은 분들이구나~하루만에 리플도 이렇게나 달리고~

어머니는 계속 모니터에 너무 감사한 분들이라고...계속 그러셨어요.

근데 내용들이 정말 좀...어이가 없더라고요...;

6개의 리플 중 두 리플은 영양사는 두지 않았는가...도움이 필요하면 도와줍시다...

이런 리플이고 나머지 네 리플은 진짜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

1.(운영자 분이신듯...)영양사도우미는 후원회비로 운영됩니다 자료실이용은 후원회원만 가능합니다 후원안내입니다 아래 댓글을 참고하세요 레시피 말고도 참고할 자료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시곤 후원안내 링크만 걸어두셨습니다...다른 말씀도 없으시고...

전 샘플 보여주겠다, 그런건 좀 곤란하다의 답변이라도 듣고 싶었습니다)
2. 무턱대고 후원금....
무턱대고 아무나에게 가르쳐줘야 하는 의무가 있나요?

(제가 언제 자료를 다 가르쳐 달라고 했나요...?)

3. 좀 냉정한 말인지는 모르지만 다들 유료회원으로 피와 땀과 실패를 거듭해서 나온 레시피인데 그냥 제공해달란 말씀은 좀 그렇쿠요..
다들 한가지 자료가 필요해서 가입했다가 더 좋은 자료 얻어가시고 또 자료 제공 의견제공하십니다..

(세번째 리플 보니 '내 글에 문제가 있나...왜 다들 그냥 제공해달라고 보시는 거지?'이런

생각이 들어라고요. 제 글에 그냥 제공해 달라고 한 글이 있나 몇십번 읽었습니다)

4. 영양사 아닌 ,,쫌 기분이 살짝~`
조리사 사이트는 없나요?? 살려주세요란 말이 넘 얄밉게 느껴지네요!

(영양사가 아니면...이 사이트에 들어올 수도 없는 건가...그럼 일반 회원 가입 자체를

제한 하면 되지 않나...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

정말 너무 어이 없었습니다...

다들 "돈내기 아깝냐, 보고 싶으면 돈을 내라"이런 식의 리플들이더군요.

제가 언제 자료만 보여달라고 했나요?

제가 정말 자료를 조금이라도 훔쳐보고 싶었으면

"아무 레시피나 캡쳐해서 보여달라"고 안했겠죠.

아니면 그냥 샘플이 있다, 없다라던가...그런데 정작 운영자분은

제 문답은 그냥 무시하시고 복사글에 후원안내 링크만 건 것도 어이 없더라고요...

큰 사이트의 운영을 맡으면서 너무 무책임해 보였어요...

유료제로 이용되며 규모도 제일 큰 사이트 같은데...

어머니께서는 "우리 xx글이 좀 말을 더 예쁘고 조리있게 해야 했었나 보다..."하시는데

그래도 엄청 속상해 보이시더라고요...

그래서 다음날 제 글이 좀 오해소지가 있던 것 같아서 다시 글을 올렸죠.

너무 불쾌하다. 큰 사이트에서 이럴 수 있냐...

내가 언제 자료만 보여달랬냐...등등...

이번 글은 제가 너무 화가 나있어서 철없이 공격적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리플이 하나만 달렸더라고요.

이상했습니다. 공격적으로 올렸는데 왜 하나만 달린거지?

운영자가 제 글에 리플만 달고 제 글 자체는 게시판에서 안보이게 지웠더라고요.

운영자 리플이 진짜...보고 진짜 너무 억울해서 그 자리에서 울었습니다.

----------------------------------------------------------------

질문은 제대로 이해했구요 돈없어서 후원하라고 사정하는거 아니니..
후원금 안내도 됩니다 필요없으니 이곳에서 탈퇴해주세요

님은 쓸데없는 글로 운영자를 귀찮게 했으므로 글쓰기를 제한했습니다
이곳에서 글은 쓰실수 없습니다
왼쪽운영자에게 글남기시면 탈퇴처리 해드립니다

-----------------------------------------------------------------

필요 없으니 탈퇴하라니요...

정말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지금도 너무 분하고...

진짜 무슨 운영자면 다냐...별의 별 생각도 다 들고...

어머니 속상하게 한 게 제일 분하고...

그런데 한 편으로는 이 모든 건 제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쓴 거고...

물론 객관적이라 해도 글의 원문이나 리플 원문은 일체 손 대지 않았습니다..

제 사적인 감정만 개입되었고요.

여러분들이 객관적으로 보시기에, 제가 글을 잘 못 썼던 걸까요??

제 글이 진짜 "자료 그냥 보여줘라"이런 식으로 보였나요???

 

하지만 진짜 지금도 운영자의 태도는 정말 억울하고 분하네요..

 

 

--------------------------------------------------------------------

제가 많이 소심해서...;;여러 많은 분들이 안 읽어주실까봐 요약합니다;;

1. 급식레시피가 필요해 유료 영양사사이트에 갔다.

2. 게시판에 "돈을 내겠으나 우리가 원하는 자료랑 맞는지 알고 싶으니

 샘플이 있다면 아무거나 제공해달라"고 글을 남겼다.

3. 리플들은 전부 동문서답으로 "우린 자료 그냥 줄 수 없다. 돈 내라"의 반응.

4. 격분(?;)해 "이해가 안되나?그냥 샘플 원한 것 뿐이다. 큰 사이트에서 너무한다."라 글씀

5. 운영자가 "나 귀찮게 했고 필요없으니 탈퇴 고고씽해라"함.

6. 억울하고 분함. 아니면 내가 글을 오해되게끔 써버린건가? 객관적으로

여러분이 보기에 내 글이 어떤지 궁금. 그래도 운영자에게는 속상함;;;;

추천수0
반대수0
베플이제갑시다|2008.01.26 11:12
1.(운영자 분이신듯...)영양사도우미는 후원회비로 운영됩니다 자료실이용은 후원회원만 가능합니다 후원안내입니다 아래 댓글을 참고하세요 레시피 말고도 참고할 자료들이 많습니다 운영자가 쓴 말 보이지?? 영양사도우미는 후원금으로 운영된데. 방금 가입하고 왔는데 글 읽을려니 포인트가 필요하다네.. 나는 글 작성자님이 이 사이트에서 변을 당한거라고 생각해. 한번 확인해보자구. 그리고 여기도 찜닭집처럼 만들어버려야 하는거야?? <다시 생각해보니 찜닭집 처럼은 심한것같네요 (__)a> 난 친절하게 사이트 주소도 적어놓을께. http://www.kdclub.com/ 사이트 왼쪽 게시판 목록 맨밑에서 2번째 보면 ①후원금입금했어요 < 라는 목록도 있네.. 이정도면 확실하지?? 그냥 영양사도우미에서 심하게 행동한것만 반성하고 사과 했으면 좋겠네요. 근데 그쪽에서도 잘못한것 같으니 글을 삭제해버린것같네요. 제가 못찾는건 아닌것같은데.. 아마도 삭제삭제 ㅡㅡ;; 다른사이트들은 이렇게 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그럼 모두 수고하세여여여
베플알겠습니다.|2008.01.26 08:44
간단해요. 사이트 주소만 올려주시면 됩니다. 아주 간단해요. 나머지는 저희가 다 알아서 해드립니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