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혹시 그냥 친구인 남자 그러니까
그냥 말그대로 남자친구잇으세요
그럼 서로 할말 못할말 다하는 허물없는 남자친구있으세요
야 너무너무 보고싶어 라고문자와도 ㅡㅡ지랄. 이렇게답장보낼수있는 친구말이죠
중2때급친해져서 20살인지금까지 잘지내고있는 남자애가한명잇엇어요
근데 서로 장난치고 노는게 너무너무너무 재밌어서 이성으로 생각하고 그러진않앗어요
그냥 장난으로 만약 그남자애 이름이 철수면 .
우리철수 나 보고싶엇져~ , 아따 철수 앵간치 나좀 따라다녀야 ,
철수잇는데서 다른친구보고 나 철수랑사겨 그치 철수야
이런식으로 장난치면 항상 철수는 즐 즐 근디 이런식으로 장난을 받아줫고
전 그런반응이 너무 웃긴거에요 .
정말 이성적인감정은 없는줄알고 그렇게 장난쳣어요
근데 고등학교를 서로 다른데로 가고..
연락도 뜸해지고
왜이렇게 철수랑 장난쳤던게 생각이 나는거죠..
좋아한다싶엇어요
그래서 철수랑 친햇던 남자애한테 좀물어봐달라고햇어요 나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랫더니 철수가 이랫대요 제이름이 영희라면 ..
영희?좋지 ..근데 대학갈때까지 여자안사귈꺼야 사귀면 영희랑사귀지 절대 여자 생길일없을걸 .
몇개월뒤에 ..
내친구한테서 철수한테 정말 여자가봐도 이쁜 여자친구가 생겼다그러네요
그러니까 철수의 첫사랑이되는거죠..
전 남자들은 다똑같구나 생각하고 철수의행복을 빌엇어요.
고2때였어요
정말 처음느껴보는 설레임을 주는 남자애를 짝사랑하게됬어요
여자한테 정말 관심없고 여자애들이 아무리 좋다고 그래도 눈하나 깜박안하는애엿어요
저역시 고백하고 거절당햇어요
제얼굴도 모르면서 여자라는이유로 문자를 씹드라구요. 이정도로 여자를 멀리하는 남자애엿어요
남자좋아하는거 아니야 싶엇지만
그렇게 거절하는이유가 자기도 혼자 속에담아둔 여자애가 있었던거에요. 바보같이..
수능보고 나서 고백햇더라구요. 지금은 잘사귀고있드라구요.
정말 이남자때문에 얼마나 울엇는지 몰라요.
이남자는 고1때 그여자애보고 첫눈에반해서 고등학교 3년간을 기다리다가 수능끝나고 고백한거고
저는 2학년때 보고반해서 2년좋아하다가 지금은 죽어라 잊고잇죠..
참 저도 처량하죠..
이남자는 저한테 참 많은걸 얻게해준 남자에요.
금방사랑에 빠지는 금사빠인 저에게 진짜 누군가를 좋아할때 마음을 알게해준 남자구요
누군가를 정말 많이 좋아할수있다는걸 알게해준남자구요
상상이 안가더라구요 그렇게 냉정하던애가 여자랑 사귀고있는 모습이..상상이 안가요
솔직히 지금도..
뭐하나 빠지지 않는 남자가 3년간 나만보고 그많은여자한테 눈길한번안주고
나만봐오다가 자기한테 고백하면 . 바로 받겟어요..
그렇게 제가 힘들어한지 한 2개월지났네요.
몇일전에
그 철수한테 연락이 왔어요
싸이를 하는데 일촌명을 여자중에서제일친한 남자중에서 제일친한 으로해서
일촌신청을했드라구요
또 이 반가움은 뭐죠?..
오랜만에 급 연락하게 되서
술자리를 두번정도 갖게됬는데요
같이 갖앗던 친구들이 그애랑 저랑 둘이 좋아하는거같대요..;;
정말친했는데 오랜만에 만났는데도 계속 연락해오던 애처럼 자연스럽게 다시 친해지드라구요
술먹는데 계속 툴툴되면서도 저 챙겨주는거에요 술좀깰려고 밖에 나왔는데
뒤따라나오고
과일 찍어서 저 주고
근데 철수 아직도 첫사랑 못잊어서 저한테 맘아프다고 죽겠다고 해요
그런 고민상담을 듣는데 기분이 또 묘해요..
근데또 문자가 와요
야 그애 그 냉정한애 여자친구랑 찜질방에 있드라.
....마음이 아파요
저 누구때문에 마음이 아픈건가요.
긴이야기 읽어줘서 고마워요
냉정하게 조언해주시는건 감사히 받겟지만
이유없는 악플은 사양할게요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