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화 사기꾼을 잡았습니다.
그러나.....
3일전 옵빠말점 믿어봐~~전화벨이 울립니다.
네~감사합니다~~
[꾼]거기 쌀가계죠?
넹~어디십니까?
[꾼]여기 ㅇㅇ교회 인대요 소년소녀 가장들 줄려고 쌀을 한 10포정도
시킬려구 합니다.
몇시까지 전화 드림 배송 가능한가요?
[싸집아자씨] 오전전화 주심 오후 7시까징 배송가능합니다~
[꾼]네 그럼 이따 전화 할깨요~~
그리고 오늘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꾼] 몇일전 전화 했던 ㅇㅇ교회 인대요 7시까지 배송점 해주세요~
7시30분 예배 드리는시간이라 늦으면 않돼요~
[쌀집아자씨] 네 그렇게 하죠~~기둘리세요~~
ㅡㅡ 그래서 차에다 다른대 배송할거랑 해서 바리바리 챙겨서 출발했습니다.
교회 앞에 가서 전화 하니까 안받어? 이런 됀장 들어가봐야 하나 ㅡㅡ
차세우고 나오는대 멀쩡한 아자씨가 아 쌀가지고 오셨어요?
네 그렇습니다만 전화 하신분이세요?
어디다 내려 놀까요? 하니까
여기교회는 좁아서 저쩍에 교육관 있으니 거기다 내려주세요~~
그러면서 차를 인도 하더군요 교육관이라는대는 한 50미터 정도 떨어진 주택단지에 있더군요 간판도 있구요 ㅇㅇ교회교육관 이라고 ㅡㅡ
근대 전 사실 전화 통화 한순간부터 몬가 느낌이 안좋았습니다.
머 장사 하다보면 직감이란것이 있잖아요.
근대 교육관 이란대는 불이 안켜져있고 사람도 없네 ㅡㅡ?
[꾼] 여기 입구에 내려 노시면 돼고요 돈은 예배 끝나고 담당이 드릴겁니다. 이러더라구요..
흐흐흐 너 지대로 걸렸다 오늘 너 짭세차 한번 타봐라 벼르고
그럼 일단 교회로 가서 확인하고 내려드릴깨요~~
차문단속 하고 같이 걸어가는대 그넘 그럼 그냥 제카드로 결제 해드릴깨요
이러더라구요..그때 이미 그꾼은 아차 이쌀집아자씨 눈치 챈거 아닌가 하고 도망갈 궁리 하는거 같었고...
그럼 그렇게 하시죠 하고 다시 차로 향하는대 그넘이 여기 잠시기다리세요 내가 교회 가서 물어보고 올깨요 이러더군요 ㅋㅋ
그대로 도망가게 둘순없어서 같이 가서 확인합시다 하고 경계자세를 취하고 따라가서 교회 들어가니 사람 들 진짜 예배 시간 맞더라구요
그래서 그꾼 세워놓구 이사람 혹시 교회 일보시는분 맞아요 ? 하고 물어보니 아무도 모르더라구요..[아주 냉랭한 사람들 표정 ㅡㅡ]
훔..역시 사기꾼이구나 일단 의자에 앉히고 112전화 할라구 하는대
겁나 빠르게 도망 치기 시작 하더라구요.ㅠㅠ
그래 함 도망가봐라 발바닥 땀나게 [오늘 무지 추운날 ㅠㅠ] 쫒아가서
멀지 않은 백병원 정문에서 잡았습니다.ㅋㅋ
그런대 ㅡㅡ
잡긴 했는대 그넘은 도망 갈려고 날리고 전화는 해야 하는대 제가 몬 레스링 선수도 아니고 어케 한손으로 잡고 전화 합니까 ㅠㅠ
마침 병원 정문 앞이고 해서 병원 로비로 끌고 들어갔죠 가면 경비도 있을거같고 해서 놈을 붙잡고 들어서니까 사람들이 놀래죠 몸부림 치는사람과 필사적으로 잡는사람 이케 들오오니 놀자죠 당연히 ,,
다급히 애기했습니다.
여기 사기꾼 잡았으니까 112 전화점 해주세요~~
그때 로비에 10여명 있었고 ...아무도 전화 안합니다 ㅡㅡ
아 사기꾼 잡았다니까요 112 전화점 해죠요~~
그래도 아무두 안합니다ㅡㅡ
저쩍에서 한사람이 말합니다 ~무슨일인지 알아야 전화하죠~~
제가 그상황에서 그럼 일일이 설명하고 전화 부탁[?]해야하고 그럴 여유가 ?
잠시 병원 경비 나타납니다.
무슨일이세요~~왜여기서 이러십니까?
여차여차 112전화~~
갱비양반 몬일인지 도무지 암튼 여기서 이러시면 않돼고요 밖으로 나가세요~~이런게 xx같은 짜증 확 밀려오더라구요.
사실 밖으로 나가면 그넘이 어케 나올지 저도 겁나고 일단 사람 있는곳에서 붙잡고 있어야 나도 안전할거란 생각에 그리 간건대 너무나 어이가 없구 황당했습니다.
어쩔수 없이 꾼을 바닥에 넘어뜨리고 한손으로 잡고 누르고 한손으로 112전화하고 여기 백병원 로비인대 사기꾼 잡았으니까 얼렁오세요~~
전화 하고 그러니까 꾼 필사적으로 도망 갈려구 날리고 주위 사람들 아무도 그누구도 신경 안쓰고 다들 먼산구경하고 계시더군요..
참 어이없이 충실하게 갱비하시는 분이 한명 또 어시더니 여기서 이러시면 않돼요 밖으로 나가주세요~~이런개xx ㅡㅡ
너무 황당해서 또 112 신고도 했고 해서 밖으로 나왔습니다.[안와서 2번째 신고함]
붇잡히는 순간부터 꾼은 한번만 봐주세요~~이러이러 해서 죄송합니다~
한번봐세요~~계속 그러고 일단 밖으로 나오니까 저도 여러가지 생각이 나더군요..
참 사람들 이상하다..이게 현실인가..아무리 자기일 아니라도 어찌돼었건 난 위험을 무릅쓰고 나쁜넘을 잡았는대 다른 사람들은 다 자기일 아니니까 이렇게 무관심 하구나...[근대 경찰은 왜케 안오는거야 1818]
저 잡혀가면 5년살아야 해요 함봐주세요~~제발요~~오죽하면 그러겠습니까 살려주세요~~
아저씨 걍조용히하고 기달려요 경찰 불렀으니까 가서 애기하세요~~
[근대 왜이렇게 않오냐구 1818]
밤7시가 넘어서 저도 배도 고프고 배송은 밀려있고 짜증이 밀려오더군요.
내가 무슨 이유로 이렇게 해야하나....
지쳐버리더군요 .
시간은 몇십분 이지만 저에겐 너무나 긴시간 이였습니다.
살려달라고 계속 사정하는 저보다 나이는 더 들어보이는 그사람...
인제 안쓰럽기도 시간이 지나니까 솔직히 겁도 나고요.
자식도 있구 장사도 하고 여러생각하니까 난중 또 이사람이 복수라도 하지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처음 만나서한 10분정도
추격한 5분정도[필사적 달리기]상상돼시죠~
붙잡아서 병원 로비에서 한 10분정도 아마그중간에 112전화함.
그리고 밖으로 나와서 한10분정도...
그래도 경찰은 너무도 지루아게 나타나지 않았습니다.ㅡㅡ
그누구도 도와주는 사람도 없구 신경쓰는 사람도 없구..
다른 사람이라면 어떻게 했을까요?
전 그냥 보내줄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니 그냥 보내주었습니다...
그리고 나니 바루 경찰 아자씨 전화 오더군요 어디세요~~
아니 신고한지가 언젠대 인제 오시면 어떻합니까~~
하니까 차가 밀려서 그런다네요 ㅠㅠ
차마 걍 보내준거라 말은 못하고 실갱이 하느라구 저도 힘이 부쳐서 도망가 버렸습니다. 이렇게 애기하고 말았습니다.
경찰하는말 머 피해보신거 있습니까?
아뇨 없습니다만....
걍 서로 어쩌구 저쩌구 씰대 없는 소리하다 저도 바쁘고 해서 다시 일하러 출발~~
운전하다 생각하니까 인상착의는요 하고 물어본말이 생각나더군요..
그거 궁금하면 병원 시시티비 확인하던가 이 18118아 돌대가리냐ㅡㅡ
머 쌀집아저씨가 글제주가 있겠습니까 걍 두서없이 주절 주절 황당한 애기 함 해봅니다만..과연 도둑과 경찰 그리고 구경하는 사람들 붙잡고있는 저..다들 너무나 황당한 사람들 인거 같습니다. 그곳에 있는 그누군가도 언제라도 위험한 일이 생기면 주위에 도와주세요~~이렇게 애기할겁니다..그럼 과연 어떻게 될까요...저도 40대입니다..그사기꾼도 40대후반정도 돼구요..좀더 많은애기를 하고싶지만 누가 들어줄지도 모르고 일단 술생각이 간절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지각있는 분들이라면 제심정 이해하실겁니다 다들 따쓰한날들 보내시고도둑,사기이런거당하지마세요 이상으로일산쌀집아자씨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