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한지 1년안된 신랑입니다.
둘이 맞벌이해서 돈 차곡차곡 모으고 있는데, 한 6달 전에 와이프가
학교에(와이프=교사) 재무상담사가 왔다고 상담을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 사람이 뭐하러 너 공짜로 재무상담을 해주냐.. 분명히 무슨 상품 가입하라는
것일꺼다... 란 말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찌어찌하다가 변액보험인가? 를 들었다고 하더군요.(월 50만)
와이프 말이...
비과세이고, 노후대비 연금이고, 펀드투자하고, 몇년후면 찾아쓸수 있고
좋다고 해서 그냥 하라고 했습니다.
전 그냥 펀드의 일종인줄 알았습니다. 몰라도 너무 몰랐죠...ㅜㅜ
근데, 계속 납입을 하다보니 끝에 보험이란 말이 붙는게 아무래도 수상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좀 알아보니까... (물론 지금도 자세히는 모르고 있습니다.)
그냥 돈좀 많이 내는 종신보험정도로 생각되더라구요.
저희 부부는 집장만/동생결혼등으로 계속해서 현금이 필요한데 말이죠...
변액 보험 -> 보험입니다.
지급 기준을 보니 사망시, 80세까지 생존했을시 -_-;;
물론 뭐 여러가지 다른 장점이 있다는것도 알고 있지만,
(뭐 연금으로 돌릴수도 있고, 중간에 어느 정도 찾을수도 있고 등등)
애시당초에 저희가 알고 있던, 냈었던 돈을 아무렇게나 돈을 찾을수 있는것도 아니고,
무슨 엄청난 수익이 나는것도 아닌,
그저 돈좀 많이 내는 종신보험의 일종이란걸
400만원이나 내고서야 깨닳았습니다. 흑흑.....
물론 1차적으로 저희 부부 잘못입니다. 좀 알아보고 했어야 되는데,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덜컥 가입한거지요... 인터넷에 알아보니 이것 관련하여 민원도 많고 해약하고 싶어도
해약하면 환급을 거의 받을수 없기에 억지로 현금 서비스까지 받아가며 보험금을 계속
내는 분들도 많은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재무설계사(결국 보험들라는분-_-;;)분들, 제 와이프가 하는말이
보험에 관한 내용은 전혀 안하더랍니다. 그저 펀드/비과세/연금 <-요거 세개만 강조하니까
순진한(?)제 와이프가 홀딱 넘어간거죠...쩝...
400만원이 너무 아깝긴 하지만, 과감하게 해약하려 합니다.
경제에 대해서 문외한이었는데, 수업료라고 생각해야지요 뭐...
나중에 불입금액이 더 커지면 더 후회할것 같네요....
암튼, 변액보험 하실때 꼭 세세히 알아보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