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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길목에서~

rnrudRns |2003.08.17 07:32
조회 472 |추천 0

 가을~가을이 오는 소리가 저만치서 들려 오는듯 합니다...

가을의 길목에서 우린 다시 무엇을 생각하며 낙엽 지는 소리를 들어야 할까요?







가을의 길목에서 기다려지는 사랑.



아직은...
낯익은 바람이
구름 끝에 머물러
가을로 가는 길목을 더디게 막고 있다

화려한 여름의 파라솔보다
비록 쓸쓸하게 떨어져
행인들의 발길에 밟혀 몰골이
사나운 낙엽일지라도


가을의 길목에서 기다려지는 사랑
그리운 계절.

팔월의 하늘을 흥겨운 노래를 부르지 못한다
그러나 구월의 하늘은
가진 것 없어도
잔물결 넘치는 이야기와
먼 이야기의 전설로 남을
애틋한 사랑.

가슴 여미며 움켜쥐는
혼자만의 깊은 사연도
가을의 길목에서는
나를 살찌우게 한다

여울목 같은 가을......
가슴을 뜨겁게 데쳐내는

또 하나의 사랑을
또아리 처럼 엮어
영원히 간직하고 싶다.

- 작자 미상- 음악; Celine Dion - My Heart Will Go on.
 

 구경꾼 <노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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