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4살 먹은..
곧 2학년으로 복학하는 한 청년입니다.
제목 그대로입니다..
제목의 사실을 알게 된것은..
10월 말 ~ 11월.. 쯤이었죠
어떻게 알게됬냐구요..?
그녀가 자기 업무를 좀 도와달라고 해서
네이버 아이디와 비번를 가르켜준 적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여름에 도와준 거였죠.
그러다가 10월말쯤에 혹시.. 해서 그 비번으로
싸이 로그인을 해보니까 ..
되더라구요.
참.. 나쁜 짓이지만..많은 분들이 욕하시겠지만..
판도라의 상자를 연김에 한번 쭉 봤습니다.
근데.. 보지 말아야할 것을 보고 말았습니다.
그녀와 어떤 아는 언니와 방명록을 왔다갔다하며 쓴 내용인데..
사귀고 한 130일?쯤 되었을때 였죠.
"언니.. 저 남자친구 냅두고 선봐요..ㅋㅋ 딱 2년있다 결혼하고픈데..
부케 준비해줘요."
"둘다 조금씩 만나고 있어요.근데 남친이 쪼금 더 좋아요..ㅋㅋ"
"아빠도 봤는데 스타일 있는건데 별루래요 . 아 몰라요 그냥 되는대로 냅두려구요.ㅋㅋ"
"이제 정리하고 남친 만나는 중이에요..ㅋㅋ 결혼은 아직..;;"
정말 큰 배신감이 밀려오더라구요.
비록 제가 학생이었고.. 그녀가 직장인이고..
능력있는 사람에 비해서 많이 비교된다지만..
이건 아니잖아요..
그걸 보고 너무 힘들어서 며칠간 여친 전화도 뜨문뜨문 받고
문자도 거의 안하다가...
사건이 터지고 난 뒤에 반년이 지난 일이고..
사랑하기에..
내색 안하고 잘 만나기로 했습니다.
근데..그때부터 참 힘듭니다.
싸울때 마다, 그 생각이 자꾸 떠올라서 조금 섭섭해도
화내게 되고,
저 말고 다른 약속있다고 하면
또 선 보나.. 다른 남자 만나면서 거짓말하나..
믿음이 가질 않아요..
정말 더 사랑하면 잊혀질 줄 알았는데..
결혼같이 하자고 서로 얘기하던 사이인데..
마음 속으론 그 아픈 기억이 떠오르게 되서..
지금도 회사 후배랑 밥 먹기로 했다는 약속도 의심이 가는 상황이에요..
여러분..
여친이 절 힘들게 한점이 이거말고도 여러개가 있지만..
사랑한다면 덮어주고픈 단점이기에.. 얘기하지 않으렵니다.
하지만..
이거만큼은 정말 제 마음에 큰 상처로 남게되었어요..
이걸 여친한테 얘기하자니..
알게 된 경로가 제 잘못도 있는거고..
난감해요...
결혼하자고 했던 그녀와
독한 마음먹고 헤어질까요..
극복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