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핸폰메세지 소리
이밤에 웬? 동생이 자다가 내폰을 덥썩 갖고간다
아무도 모르게 지금전화해 1004
동생왈 그놈아니가?
전화할리 없어 하면서도 그날 난 잠한숨못잤다
헤어진지 두달
나는 아직미련이 남아선지 자꾸 그를 찾고있다 바보같이.
깨진도자기가 다시 붙인다고 될리는 없지만 2년간 살 부딧기고 산정을 생각하면 어떻게 이럴수 있는지..
이혼후 날 찾아왔을때 넌 아주 맘이 약해진 상태였지
양가 안보고 살 수 있겠냐고 자기는 절대 헤어질 생각없었다고
온갖스킨쉽을 하며 난 원할때 받아준 내가 넘 후회스럽다
글구 담날 내가 찾았을때 냉정하게 말하던 너 잊을수 없다
애도 갖고 싶다고..2년뒤에 결혼할거라고
지금 생각하면 그때 말못했던거 후회된다
애도 갖고 싶고? 완전 내가 애못낳는 사람으로 만들어버리다니...결혼한달전 임신했을때 불쌍하리만큼 매달리던 나를 외면하고 애를 지우자던 사람이 누군데
그때 끝냈더라면 지금처럼 맘아프지 않을텐데...
그런말을 들으면서까지 난 너에게 매달렸지 바보같이 도망가자구? 내가한말도 아닌데 한것처럼 물어본다 어머니를 생각하며 살아라 하네요 자긴 날 사랑해서 결혼했고..지금도 사랑하고 있다고
내 눈에서 닭똥같은 눈물이 흐른다 내가 왜그랬나 미련때문인가 아님 그 인간이 불쌍해서..
지금 확신하지만 여자가 있었을꺼다 등쳐먹을....아니 사랑했겠지 잠꼬대로 사랑한다는 말하는 걸 두번은 들었으니...가정은 지키고 싶었겠지 하지만 그건 너만의 욕심이었어
그렇게 헤어지며 문자가 날라온다
미안하다.못난놈잊고 행복하게 잘 살길
정말 나의 행복을 빌었을까? 몇일전에는 땅을치고 후회할날 있을꺼라고 전화해놓고는..
케이티에프카드로 조회를 해봤다
3월달이후로 영화를 많이도 봤구나 이혼당일까지 영화를 봤네 그것두 2매
예상은 했었지만....헉....케리비안베이,,,
휴가구나..나랑 두번이나 갔던 그곳 나와의 추억이 있는...
맘이 저려와 눈물이 흐른다 웃고 즐기고있을걸생각하니 왜이리 서러운지
난 바보다 왜 미련을 못버리나 끝난 사람인데
내곁에서 항상 힘든모습만 보였던사람...지금은 자유롭게 훨훨날고있는데...
이혼도 얼떨결에 양가가 개입되어서 하는바람에 이혼하는 순간마저 우리둘은 스킨쉽을 하며 웃고 있었다 남들이 들으면 이혼이 장난이냐 하겠지만....헤어져야할 상황은 맞았다 하지만 우리둘은 그렇게 웃고 있었다 그런데 그렇게 이혼을 서두르고 담날 후회하는 그를 바라볼때 뭐가 그리 불안했는지 난 알고 싶다
여자가 있는건 아는데...왜 난 이렇게 모질지못하고 불쌍하단 생각만 드는지..
난 이만큼 아픈데 돌아오기만 기다리는데 넌 왜 자꾸 멀리 날아가는지
겁이 납니다 못잊을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