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벌써 8개월이란 시간이 지나 같군요
처음 시작한게 작년 겨울 신검에서 4급으로 공익이 되면서 학교 휴학하고 막연한 훈련소에
대한 어처구니 없는 불안감에 다이어트를 시작 했습니다 막상 훈련소 들어가고 시간이 흐른 지금 생각해보니 어처구니 없게 웃기지만요 .. 훈련소 들어가기전 저의 생각으로 그당시 훈련소 훈련을 보통 현역들이 훈련 받는 훈련정도로 착각해서 말이죠 ㅋㅋ 막상 들어가고 나니 그냥 담력훈련을 좀 길게 잡은정도 어처구니 없는 생각 이였던 거죠 ... 그당시 키 180에 몸무게가 128 엄청 났죠.
고1 고2 고3 신체검사 하는 날이면 -_-가고 싶지 않더군요 이건뭐 가슴이 여자가슴 동감하시는
분은 동감하실정도로 제 윗몸만 보면 성별이 궁금할 정도로 축 늘어진 가슴 -_-.... 아 나 글래머 인가봐 ㅠ_ㅠ ㅋㅋ.아 눈물좀 닦고
여하튼 훈련소 들어가기 1달정도 네이버에서 말도 안되는 4급 보충역 입소 경험담을 보고 아침마다 일어나서 옷벋고 구보 돕니다 -_-.. 아침마다 일어나서 막상 화장실가기도 바쁘더군요 ㅋㅋ..
바로 헬스장 뛰어가서 1달 끊고 런닝머신 8분만에 전신에 땀이 흐르고 스스로 참으면서 난 불꽃남자 포기를 모르지 훗 .. 10분만에 생명에 위협을 느끼고 내려 왔습니다 헬스장이 지하에 있고 트레이너분이자 관장님이시던 몸좋은 아저씨 ㅋㅋㅋ... 자네 운동 첨인가 일단은 런닝30분 사이클 20분
그후 웨이트 하자고 4발로 기어서 런닝30분 달리고 여차여차 해서 운동을 끝내고 집으로 ㄱㄱ
그다음날 운동을 무리해서인지 무리 했지 3년만에 나름 혹독하게 달렸으니 ㅋㅋㅋ 허리를 다쳐서
1달끊고 28일을 집에서 누워있다가 훈련소 들어갔습니다 그때부터 다이어트 시작됬습니다
와들어가고 나니 난 정상인이구나 나보다 뚱뚱한 사람들많네 할정도로 심각한 사람들 많더군요
지금도 연락하는 성기토리.. 장조교 각돌이 등등... 그누구더라 워낙 평범해서 못알아 봤지만 훈련2주후 너무 답답하고 원통한나머지 자신의 정체를 밝힌 가수 노을에 보컬형 ㅋㅋㅋ 아놔
논산훈련소 상당히 오래된 건물과 예전에 지은거라 멀고도 험한 훈련장들.. 수류탄 화생방 훈련장 갈라면 가는길 2시간반 3시간 정작 훈련은 50분정도 ㅋㅋㅋ 훈련 하로 가다가 뻗어버리죠
한참 여름 7월8월 군복들은 소금으로 얼룩진등에는 실크로드가 ㅋㅋ.. 아 제가 속한 소대는 비만소대이죠 -_-그소대에서 전 양호한 편이였습니다 저와 몇명을 빼고는 나눠주는 군복과 속옷.. 반팔 반바지등등. 어떤분은 군복바지 정리하는 고무링이 살을 견디지 못하고 터진경우도 봤습니다
여하튼 훈련소가 노후한 덕에 거리가 멀어서 걷는시간이 많았죠 땀흘리고 걷고 물마시고 걷고 또 걷고 죽을 맛이더군요 살면서 이렇게 걸어본적이?? 현역분들이 보면 웃으시겠지만요 나름 발바닥만은 두껍다고 자부했는데 걷다보니 물집이 잡히고 나중에 천원짜리 지폐만큼 커지더군요 나름 심각해져서 피까지 고이고 그래도 한번뿐 짧은 군생활이여서 모든 훈련 빠짐없이 했습니다
비도 많이와서 바닥이 질퍽해서 달리는 도중 많이들 몸개그를 선보여서 즐거웠습니다 ㅋㅋ 조교들도 쓰러져서 웃고 나이28살 드신 형이 없어지시면 다들 아버지 하고 외치기도 하고 ㅋㅋ 자연스럽게 훈련소에 있다보니 각종 군것질거리와 야식등을 안먹고 군대 짬밥과 뚜벅이 생활을 하다보니 살이 빠지더군요 여름이여서 땀을 많이흘린 덕도 있고요 4주 훈련 마치고 나오니 20키로 빠젓습니다
역대 10중대에서 제가 가장 많이 뺏다는군요 나름 흡족했습니다 항상 밥도 남들보다 반공기 먹고 튀김이나 군대리아 ㅋㅋ 가끔 주말에 나오는 햄버거의 유혹도 참고 야간에 완전군장 행군 끝나고 나온 컵라면 육계장의 유혹도 참어내고 말이죠 건빵 안먹고 바리바리 싸와서 누님들한테 이쁨받앗죠 ㅋㅋ 훈련소 나와서 공익으로 근무하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헬스장 1시간30분은 채웠습니다
밥먹는것도 조절하고 그 당시에 나름 군대에 푹 빠저 있어서 나온후에도 정신을 못차렸죠 자고 일어나서 이불 잠옷들 각잡아서 접고 감사합니다 소대장님 자기임무에 지나치게 열혈이시던 소대장님 덕에 다른소대보다 혹독하게 훈련에 임하게 해주셔서 지금까지 몸에 신경쓰고 있습니다
꼭!! 빠세린 보내드리겠습니다 ...
그때부터 어디서 본거는 있어가지고 닭가슴살 푸욱 삶아서 다이어트 보조 식품인 허벌라이프인가 뭔가 쉐이크 구해서 먹고 말이죠 지금도 하루에 2끼나 1끼는 먹고 있습니다 아 셀러드는 양념없이 먹으라고 하니 좀처럼 넘어가지 않아서 포기 했습니다 그렇다고 시중에 파는 소스를 뿌릴수도 없고 말이죠 ㅠㅠ..
지금은 총 42kg 정도 빠져서 86입니다 어느정도 운동에 익숙해 져서 헬스장 가면 2시간이나 3시간 정도 운동 합니다 ....훈련소 나와서 헬스장가니 관장님도 놀라시고 하는말이 남자는 역시 훈련소 들어가야 한다니까 -_-이러시더군요 무엇보다 부모님이 가장 좋아하시더군요
허리 사이즈가 46에서 지금은 32 옷한번 맘대로 못사서 예전엔 동대문가면 매장에 일하시는 분들이 형 오빠 동생 이것좀 보고봐 여기야 여기 빅 빅 빅 빅사이즈 있어 보고가 아놔 십라 ㅠ_ㅠ
그만 부끄럽게 같이 동행하는 친구들도 -_- 누님들도 어쩔주 모르고 가끔 어머님이 옷사가지고 오셔서 후 니옷사느라 3시간 돌아다녓다 제발 살좀 빼라 옷 원하는 만큼 20벌이라도 사줄꺼니까
그말 하신거 요즘 후회하시고 있조 ㅋㅋ 장농에서 예전에 입던옷 너무커서 못입어 버리는 옷들이 몇벌인지 조금 살빼서 입을라고 준비해둔 옷들까지 전부다 버리고 속시원하면서도 나름 착잡하더군요
본격적으로 저의 다이어트 방식은 무식하고 미련하게 합니다
한참 영화 300 아 남자에 로망 ㅋㅋㅋ 저는 음식 그리 철저하게 관리는 안합니다 하는건가 -_-?
아침 점심 저녁중에 아침 :쉐이크 타먹거나 계절에 맞는 과일과 우유에 콩가루 섞어서 마시거나
밥한공기 점심: 쉐이크 저지방우유 250 양파 썰고 올리브 기름 살짝 너서 후라이팬에 살짝 구운 닭가슴살 저녁:쉐이크 저지방우유 250/ 달걀/ 양배추 삶은거 쌈싸먹기 조금 / 이정도 입니다
가끔 1달에 한번은 피자나 치킨이 무척 땡기는데 눈딱감고 먹습니다 먹고 그후 그칼로리를 다 소진할때까지 운동합니다 미련하죠 ? 할수 없잖아요 먹고싶은데 못참겠고 부족하지만 3시간 가량 운동합니다 2시간 정도 달리고 걷고 이때 20분 달리고 10분 천천히 걷고 이런식으로 반복합니다
1시간은 복부 운동하고...스스로 스퐈르타 난 불꽃남자 포기를 모르지 훗 ㅋㅋ 이러고 놉니다
만약 그날 몸 컨디션이 안좋으면 1시간정도 유산소 운동후 그다음날에 음식관리 합니다 하루에 3번 밥먹는데 적어도 한끼는 쌈싸먹는다는둥 밥을 꼭먹는데요 폭식한 날에는 철저히 단백질만 섭취합니다 달걀과 고구마 닭가슴살 약간에 과일등 가끔 이렇게 자신을 학대하는거 같은 저의 모습이 바보같긴하지만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어 이악물고 달리고 있습니다
어쩔수 없는 친구들과에 술자리 회식등 옛날은 무조건 피해서 친구들과 조금 서먹서먹해지고 독한놈이라는 소리듣고 지금은 포기하고 술자리 참석합니다 대신 맥주500
1잔 이상은 안먹습니다 친구들도 그점은 어느정도 참아주고요 ㅋㅋ 안주는 뭐 뻥튀기 나오면 좀 먹고 기름진거는 되도록이면 피합니다 처음 나쵸에 유혹 죽을만큼 괴로웠죠 2차는 노래방에서 달리고 나면 술 확깨죠 거의 광란에 시간이라서 아마 이때 오늘 술먹은거 다 날라기지 않을까요 땀으로
술자리 후 다음날 전 공익이다 보니 근무하로 갑니다 근무 시간은 야간이나 주간에합니다 보통 주근 야근 휴무 휴무 주근 야근 이렇게 돌아가면서 하죠 주간은 8시30분 출근전 아침 6시에 헬스장가서 2시간 런닝 사이클후 저녁에 집에와서 밥먹고 헬스장가서 웨이트 1시간정도 합니다 야근은 아침 9시퇴근후 바로 헬스장 가서 2시간 운동후 집에 와서 4시간정도 숙면을 취한후 아르바이트나 원하는거 합니다 지금은 검도 도장에서 대리사범 하고 있습니다 살이 빠지고 나서 다들 얼굴이 많이 바뀌었다 날카로진거 같다는둥 가장 기쁜건 아침마다 거울보면 날 보고 인사하던 턱2개 -_- 턱이 살때문에 2줄로 겹친다는거죠 ㅋㅋ 이중턱이 사라지고 턱선이 확 살아난거죠 사람이라는게 간사해서 조금 익숙해지니 아침에 일어나는것도 점점 귀찮아지고 헬스장도 예전처럼 출석을 자랑하진 않지만 적어도 4~5일은 꼭 나갑니다 가끔식 음식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포기하고 싶으면 예전에 입던 잠옷 반바지 입고 잡니다 자고 일어나면 흘러 내려 침대 아래에 처박혀 있더군요 *-_-* 무흣 누가 나에 바지를 내리고 간거지 ㅋㅋ..
가장 많이 달라진건 몸에 터를 잡으신 축처진 가슴님과 뱃살로 만든 왕자들이 사라지고 가슴도 탄력있고 단단하게 변하고 배도 근육이 점점 자리를 잡아갑니다 8개월이 흐른 이시점에 점점 나사가 풀려가는 저를 다시 조여보자는 생각에 이글을 적어봅니다
야간근무 하면서 남는 이시간에 끄적거려 봅니다 쓰고나서 너무 길어서 말이죠 한분이라도 저의 글을보고 포기 하지 않고 원하시는 바를 이뤘으면 하는 생각에 적어봅니다 아 ㅋ 그리고 지금 헬스장에서 관장님이 헬스장 홍보로 저를 가끔 써먹으시는데 귀에 이어폰 꽂고 운동해도 가끔 들립니다 제가 여기 운동한지 6개월정도 됬는데 여기오면서 살 많이 빠젓지 한30정도 꾸준이만 하면 할수있어 너무하십니다 그려 요즘 저한테 기구 살살다루라고 구박하시면서 ㅎㅎ 다들 다이어트 성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