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군요~
잠깐 겜방에 들려서 스타나 한두판 해야지 하는 맘에
흡연석으로 가서 앉고 마우스 속도 조절및 소리 조절후에
스타 미친듯이 하고 있었습니다.
캬 5판 4승 1패 오늘 전적 괜찮네
하면서 담배 한대 태우는데
옆에 이십대 중반??정도 먹은 남자분이
모니터를 보니 리니지를 하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그뒤엔 여자친구인거 같은 분이 계속 서 있더라고요
여자 :가자
남자 :잠깐만....이것만 하고
여자: 얼마나 걸리는데?
남자:10분 5분?그냥 너도 앉아서 1시간만 하다 가자
여자:시러 배고파
남자:알았어 잠깐
여자:그소리만 벌써 30분 넘게 하고 있자나
에이씨~하면서 코드를 뽑았나 전원을 껏나?
아무튼 픽 하면서 화면이 꺼지더군요
남자 얼굴 벌것게 상기되더니
담배 한대 물더라고요
그리고 일어나서 여자 싸대기를 때리는겁니다.퍽퍽 ㅅㅂ 냔이 어쩌고 저쩌고
여자도 지지않고 같이 욕 맞받아치더군요~
정말 모든 사람의 시선이 다 집중되는거 한 순간이더군요
계속 여자 싸대기 맞고 있는데 정말 보는 제가 안쓰럽더군요
어떻게 해야 할줄 모르다가....
여자하고 눈이 마주친 저는
불의를 보고
벌떡 일어나서....
그냥 구경만 했습니다.
저는 불의를 보면 고개를 돌리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