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여시중에 대마왕여시 때려잡기~

여시발에 ... |2003.08.18 12:27
조회 809 |추천 0

전 건설회사에 다니는 일명 경리씨다발이 입니다....

 

첨에 입사할때도 입찰업무만 맡게 되어 있었는데요 

 

날이 갈수록 그 대마왕 여시가  자꾸 저를 지 하녀 부리듯이 부리는거 있죠! 신경질나 죽습니다.

 

[ 대마왕 여시 프로필 ]

 

이름 : 밝힐수 없음을 양해 바랍니다.

 

나이 : 35

 

경력 : 건설회사 경력 10년차~

 

가족관계 : 남푠, 딸래미 둘 ,아들내미 하나

 

성격 : 사장앞에서는 얌전한 양~~  저앞에서는 꼬리 구백구십아홉개 달린 대마왕 여시

 

별명 : 대마왕 여시(왜냐구요 하는짓이 완전 여시를 넘어선 수준입니다)

 

간략하게 저렇습니다....

 

첨에는 아주 잘해주셨습니다. 아마도 첨에 잘 구술려서 나중에 부려 묵을려고 저렇게 하는지...

 

저 늦게야 알았습니다. 바보같이...

 

아침에 출근 저 8시 30분에 합니다. 맨날 대걸레질로 대청소하고 청소하고 나면 땀이 흥근히..

 

대마왕 여시 9시 40분에 출근~ 지가 몬데 사장보다 더 늦게 출근합니까~

 

사장이 왜 늦느냐고 물으면 "딸래미 아침에  안떨어질려고 해서요" 이렇게 말하면 사장 껌뻑

 

죽습니다 왜냐구요 사장이 그 대마왕 여시 딸래미들을 무진장 귀여워합니다.

 

옆에서 듣고 있는 전 한숨만 나올수 밖에요...

 

사장이 출타중이시면 언제나 자기 볼일 보러 댕깁니다. 자기 차가 있으니 어디든지 나갑니다.

 

대마왕 여시 나갈때 한마디 합니다.

 

대마왕 여시 왈 : 사장님 나 찾으면 회계사무소 간다고 해라

 

이렇게 저에게 신신당부까지 하고 갑니다.  제가 무슨 사무실 지킴이로 입사를 했습니까

 

엄연히 저도 면접보고 회사에 입사를 했는데 자기도 똑같이 그렇게 했는데도 ... 황당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모든 돈지출은 대마왕 여시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물론 법인카드까지도 다 자기가 가지고 있죠

 

저희 회사가 건설회사다 보니 자금융통이 안되면 월급이 한두달씩 밀립니다. 과장님이며 다른 직원분들까지

 

다들 돈에 허덕이게 되는데요 유난히 그 대마왕여시만 넉넉하게 쓰는거 있죠!

 

알고봤더니 자기네집 시장보는것까지 다 법인카드로 쫘~~악 긁더라구요...

 

그리고는 사무실용품으로 지출되었다면서 장부에 적는거 있죠! 제가 전산으로 현금장부 정리를 하기

 

때문에 그 대마왕 여시 행실을 낱낱히 살펴 볼수가 있었습니다.

 

점심 식대비도 항상 대마왕 여시는 밖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왜냐구요 저도 모릅니다...

 

저혼자 맨날 사무실에서 묵습니다. 눈물나게... 식대비 바로 제돈으로 지출합니다. ㅠ.ㅠ 월급도 작게 주는데

 

대마왕 여시 자기집 회식하는 돈도 다 사무실 돈으로 내고 점심 먹지 않은 날에도 식대지출로 되어 있습니다.

 

사장은 먹는것에 관심을 두지 않으시기 때문에 모르죠~

 

특별한 일 없으면 사무실 와서 하는것이 고스톱입니다. 심지어는 하루종일 한적도 있습니다.

 

돈 다꼴아서 쫓겨나오면 다른 직원들 명의로 다 가입을 해서 다쉬 고스톱을 칩니다. 아마 아이뒤만 10개가

 

넘을껍니다.. 그중에 제것도 포함입니다... ㅠ.ㅠ

 

하루는 딸랑 천원 송금시키는데 저를 보냅니다.. 바쁘다고 열나게 뛰어갔다왔는데 대마왕 여시가 하는말

 

대마왕 여시 왈 : ~~씨 나 은행갔다올께~

 

이러고 자기차타고 부르릉 은행에 갑니다... 헉~~~~~~~~~ 우찌 이리 황당할수가..

 

무슨 말을 할려고 해도 나이가 저보다 많고 제가 말할려고 하면 무조건 일있다면서 나가버립니다.

 

그리고는 집에가서 한숨자고 오구요 회사뒤에 자기집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참 그리고 사장한테 알라방구 끼면서... 옆에 붙어서 옷매무새며 구두며 이것저것 챙겨주니까요

 

진짜 싸모님이 둘사이를 의심까지 하셨어요 그리곤 대판 싸운적도 있죵(싸모랑,사장이랑)

 

다른 거래처 사람들이 사무실에 찾아오면 그앞에서 자중을 하던지 해야지 그사이에도 머리가 흩어려지면

 

머리 다시 빗어주고 암튼 완전 꼴사납게 굽니다. 그러니 거래처 사람들도 다들 대마왕 여시가 부인인줄 알고

 

있습니다.  또 아저씨가 낚시를 즐겨 하는편이라 바다낚시를 하고 오면 생선을 사장님 갖다 줍니다.

 

왜냐구요 사장님 회 억씨 좋아합니다. 대마왕 여시 집에 가져가지않고 전화해서 아저씨보고 무조건

 

사무실로 가지고 오라고 합니다. 사장님 회 떠줘야 한다구요...  그러는 날에는 사무실 완전 술판 벌어집니다.

 

담날 그 쓰레기 다 제 담당입니다. 전 회 한사리 맛도 못보고.. 술시중든다고 바쁩니다.

 

대마왕 여시는 모하냐구요? 사장님 옆에 앉아서 쌈사주고 있습니다.

 

아저씨가 새벽 한시에 도착했을때도 그날 사장님 집에 전화를 해서 곤히 주무시는 사장님을 깨워서

 

회처묵은 일도 있었습니다.  오늘도 아저씨 또 낚시 간다고 합니다. 서럽습니다......

 

점심 시간이지만 전 사무실 지킴이 하고 있고 대마왕 여시 나가고 없습니다.

 

오늘은 사장님 밀양으로 출타 중이시라고 암만해도 퇴근시간에 맞춰서 대마왕 여시 들어올꺼 같습니다.

 

정말 서럽습니다. 직장생활이 이러니 제가 사는 모든것이 허무하게 느껴지는거 있죠!

 

한 인간에게 배신감을 느끼니 그게 더가슴아프고 아주 커다란 멍으로 가슴에 자리잡네요...

 

이제는 뭐하라고 부르면 저 못들은척 합니다. 왜냐구요... 얼마전 귀앓이를 해서 사실 귀가 잘 안들리는것도

 

있지만 대마왕 여시 목소리도 듣기 싫고 심부름 시킬까봐 미리 못들은척 합니다.

 

하지만 이걸로는 부족할꺼 같습니다. 뭐 좋은 방법 없습니까?

 

퇴사를 할려고 하지만 요즘 진짜 전반적으로 불경기라 다른 일자리도 없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