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0살의 멋진 대학생 남자입니다
제가 주말에 소개팅을 했었는데요
친구 말만 믿다가 크게 낚였네요
그럼 시작 해 볼까요?
전 소개팅 약속을 하고 카페에서 기다리고 있었죠
기다리는 중 한 여자가 들어오더군요
봤더니 얼굴이 ㅎㄷㄷ;;
'제발 저사람만 아니여야 할텐데'라 생각했지만
드라마 처럼 그 여자가 저한테
"저기... 혹시 ~~~~~" 라 물으며 다가오지 않습니까!!
"네 맞아요 ㅠ.ㅠ"
'크흑 낚였구나 제길 여기서 빠져나가면 넌 죽는다'
여자:안녕하세요 전 오크녀(가명)라고 해요
나:안녕하세요 전 얼짱남(가명)이라고 합니다
오크녀:생각보다 훨씬 잘생기셨네요 호호
난 여기서 몇가지 생각을 했다
1.넌 나의 반비례?
2.당신을 보고 난 후 다른 여자들이 다 예뻐보이는 군요!
3.댁도 예쁘시네요 ㅎㅎ 얼굴빼고 만이지만요
4.감사합니다
5.설마... 너 얼굴의 평가를 바라고 한말은 아니겠지??
거짓말을 하지 않으면서 무난하게 넘어가기 위해선
4번을 택했다
나:감사합니다 ^^
우린 커피 하나씩 먹으면서 보냈지... 하아...
오크녀는 웃지만 난 확실히 분노 상태였었어
하지만 난 예의바른 청년이라 내색을 하지 않았지...
우린 밖으로 나갔어...
길을 걷고 있었지
근데 갑자기 오크녀가 내게 팔짱을 끼는 것이였어!
난 당황해서 팔을 뿌리치며 오크녀를 밀쳤지
난 이때 당황 말고도 다른 감정이 있었을 게야
오크녀는 땅바닥에 쓰러졌고 울먹이더군...
사람이 많은 길 한복판에서 말야...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져~
비난의 말도 느껴져~
오크녀가 말하더군
오크녀:어떻게 이럴수가 있어요
하아... 난감한 질문 이였어~
난 또 몇가지 생각을 했어
1.거울 갖다 줄까요? 당신을 차별할수 있는 무언가를 느끼길 바래요
2.사람들!! 보시오!! 이 여자 얼굴 한번 보고 가시오! 난 무죄요
3.낄낄낄낄낄낄낄낄낄
4.아... 제가 머리가 아파서 말이죠... 그 얼굴 오늘은 더이상 참을수 없군요...
5.아... 죄송합니다 제가 좀 힘들거든요
난 예의 바른 청년이기 때문에 5번을 택했지...
하아... 힘든 선택이였어~
난 아프다고 해서 오늘은 이만 헤어지자고 했지
허어... 힘든 시간이였어....
그냥 이얼굴에 머리만 단정하다고 해두면 이해 될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