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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에 오크녀가 ㄷㄷ;;

DJ.노인 |2008.01.26 00:49
조회 5,349 |추천 0

전 20살의 멋진 대학생 남자입니다

제가 주말에 소개팅을 했었는데요

친구 말만 믿다가 크게 낚였네요

그럼 시작 해 볼까요?

 

전 소개팅 약속을 하고 카페에서 기다리고 있었죠

기다리는 중 한 여자가 들어오더군요

봤더니 얼굴이 ㅎㄷㄷ;;

'제발 저사람만 아니여야 할텐데'라 생각했지만

드라마 처럼 그 여자가 저한테

"저기... 혹시 ~~~~~" 라 물으며 다가오지 않습니까!!

 

"네 맞아요 ㅠ.ㅠ"

 

'크흑 낚였구나 제길 여기서 빠져나가면 넌 죽는다'

 

여자:안녕하세요 전 오크녀(가명)라고 해요

 

나:안녕하세요 전 얼짱남(가명)이라고 합니다

 

오크녀:생각보다 훨씬 잘생기셨네요 호호

 

난 여기서 몇가지 생각을 했다

 

1.넌 나의 반비례?

2.당신을 보고 난 후 다른 여자들이 다 예뻐보이는 군요!

3.댁도 예쁘시네요 ㅎㅎ 얼굴빼고 만이지만요

4.감사합니다

5.설마... 너 얼굴의 평가를 바라고 한말은 아니겠지??

 

거짓말을 하지 않으면서 무난하게 넘어가기 위해선

4번을 택했다

 

나:감사합니다 ^^

 

우린 커피 하나씩 먹으면서 보냈지... 하아...

오크녀는 웃지만 난 확실히 분노 상태였었어

하지만 난 예의바른 청년이라 내색을 하지 않았지...

 

우린 밖으로 나갔어...

길을 걷고 있었지

근데 갑자기 오크녀가 내게 팔짱을 끼는 것이였어!

난 당황해서 팔을 뿌리치며 오크녀를 밀쳤지

난 이때 당황 말고도 다른 감정이 있었을 게야

 

오크녀는 땅바닥에 쓰러졌고 울먹이더군...

사람이 많은 길 한복판에서 말야...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져~

비난의 말도 느껴져~

오크녀가 말하더군

 

오크녀:어떻게 이럴수가 있어요

 

하아... 난감한 질문 이였어~

 

난 또 몇가지 생각을 했어

 

1.거울 갖다 줄까요? 당신을 차별할수 있는 무언가를 느끼길 바래요

2.사람들!! 보시오!! 이 여자 얼굴 한번 보고 가시오! 난 무죄요

3.낄낄낄낄낄낄낄낄낄

4.아... 제가 머리가 아파서 말이죠... 그 얼굴 오늘은 더이상 참을수 없군요...

5.아... 죄송합니다 제가 좀 힘들거든요

 

난 예의 바른 청년이기 때문에 5번을 택했지...

하아... 힘든 선택이였어~

 

난 아프다고 해서 오늘은 이만 헤어지자고 했지

허어... 힘든 시간이였어....

 

 



그냥 이얼굴에 머리만 단정하다고 해두면 이해 될꺼야

추천수0
반대수0
베플신촌파수꾼|2008.01.26 03:36
"저기... 혹시 ~~~~~" 라고 했을때 아닌데요 ^^ 를 골랐어야지...
베플고딩녀|2008.01.26 00:51
ㅋㅋ걔가 오크녀라 치자 넌 얼짱남이라니...
베플찹싸알똑|2008.01.26 00:52
노력은 했는데 별로 재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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