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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과의 진도를 묻는 친구들

궁금합니다 |2008.01.26 15:27
조회 2,355 |추천 0

 

안녕하세요

뭐 수많은 눈팅족중의 하나인 제가 궁금한게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저에게는 500일이 다되어가는 여자친구가 있구요.

여태까지 오면서 자잘자잘하게, 어쩔땐 크게 싸우기도했지만

지금 이시점에서는 다시 알콩달콩 잘 사귀고있는 연인입니다.

여자친구는 제가 태어나서 여자를 한번도 안만나본건 아니지만

철없던 어린시절을 제외하고 진심으로 사귀고있는 첫번째 여자구요

 

그만큼 제겐 너무 소중하고 많이 사랑하는 여자친구입니다.

서로 힘들때나 기쁠때 항상 같이했었고 그만큼 사랑하고 정도많이 들었구요.

근데 가끔씩 제 친구들이 장난삼아 물어보는 질문땜에

막 화날정도까진 아니지만 조금 당황스러울때가 있는데요

술자리같은데서나 아니면 그냥 모여서 놀때

서로 여자친구 얘기가 나온다거나 그런 자리에서

가끔씩 저에게

"야 너는 여태 사귀면서 어디까지가봤냐"

"여자친구랑 진도는 어느정도냐"

이런식으로 질문이 하나씩 나오면

옆에있던 다른친구들이 장난으로 또

"야 xx는 당연히 총각딱지 뗏지 새꺄 ㅋㅋㅋ"

여기서 (xx는 접니다.)

 

이러면서 웃고넘기는데 저도그냥 웃고말지만

가끔씩 그런거에 집착이 강한 어떤넘은

계속 물어보는겁니다 집요하게 ㅡㅡ

그럼저는 그냥

"야 그런거 물어보는거아니다 색기야" 아니면

"어허 이놈이 큰일날소리하네 ㅋㅋ" 이러면서 대충 넘기거나

아니면 그냥 웃고 넘기거나 하는데

속으로는 좀 당황스러운겁니다.

그리고 또 제가 그렇게 얘기하면

"야~ 대답피하는거보니까 많이나갔구만~"

이런식으로 얘기하면 괜히 기분은좀나쁜데 그냥 웃고맙니다.

그리고 남자친구들끼리 있는데 내가괜히 화내면서

분위기 흐리기도 좀 그렇고 괜히 내가 오바하는건가 싶기도하고

친구끼리 있는거니까 그냥 편하게 웃기려고?분위기띄우려고? 물어보는건가 싶기도하고

하이튼 결론적으로 기분이 썩 좋지는않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끼는 여자친구이니만큼

남들의 구설수에 오르락내리락 하는것도 좀 그렇구요

이럴때 제가 너무 민감한건가요?

친구들은 대부분 고딩때나 중딩때부터 알고지내던 사이이구요

제생각은 오래알고 친한 친구이니만큼

더욱더 그런 민감한질문은 피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잘 친하지도않은 친구가 그런식으로 얘기하면 물론 저도 화내거나 하지만

하루이틀 알고지낸 친구들도 아니니만큼 쉽게 불만을 얘기하기가 쉽지않구요.

그만큼 소중한 친구들이기도 하구요. 분위기 흐리고싶지도않구요.

물어보고싶은건 이런질문을 받았을때 지혜롭게 대처하는 법이라던가

아니면 그냥 여러가지 충고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처음써보는 글이라 내용전달이 잘 될지 의문이네요-_-

추운겨울 따듯하게 보내시구요~~

추천수0
반대수0
베플아나토미얀|2008.01.26 15:29
착하신 분이다 여기 올라오는 여자분들 글보면 자기 남친이 친구들이랑 그런말했다고 맨날 속상해하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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