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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의 남자친구

카푸치노 |2008.01.28 11:48
조회 286 |추천 0

여느날과 다름없던 어느 봄날이였습니다.

 

이제 막 미용사의 꿈을가진 제가 보조로 일하던 미용실에서 퇴근해 11시쯤 저의 애마를타고 사거리

 

에서 신호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옆횡단보도를 보니 낮이 익길래 아.. 아까 미용실에 들어오셨던 한예쁜 분이셨어요.

 

춥지도않는데 발을 동동 굴리면서 바로옆이 택시정류장이였는데. 회식하던 사람들이 다타고 가거

 

나해서 택시가없더군요 아씨.. 잠오는데. 하면서 그쪽 옆으로 오토바이를 뎄어요

 

나: 저기 태워다 드릴까요?

 

여:엇.. 아까 미용실오빠죠? 저지금 동생이 다쳤다구해서요 ㅇㅇ 병원에좀가려는데 태워주세요.

 

이렇게말씀하시고는 바로 뒤에타더군요-_- 잘 알지도 못하는사람인데 허리잡고..

 

그병원이 엄청멀었거든요/ 한 20키로정도 떨어져있는.. 집은 다른길인데..

 

나: 아 사람 도와주는 척하지 뭐.. 근데 뒤에서 저년이야 저년 헐.. 어렴풋이들려서 잉??

 

이러고 바로 달려써요.. 하도 빨리좀가주세요.. 이러길래 똥마렵나.. 이러고 가고있는데..

 

뒤에서 삐요용~삐요용 이런소리가 들립니다. 경찰차네..?

 

이라고 아무생각없이 속도좀줄일려는데..

 

여: 빨리요!! 빨리.. 경찰한테 잡히면 안되요 ㅠㅠ

 

이럽니다 -_-... 완전황당해서 일단 보호의식? 그런게 들더군요 그래서 속도를 더냈어요 무조건..

 

경찰차 촌나빨리오더군요.. 제가160 넣고있었는데 하야부사거든요 1단넣어도 120 나오잔아요..

 

2단넣고 속력촌나게올렸죠 촌나무섭디다 내가 뭐하는짓거린지... 그런데 가다 골목에서 경찰차한

 

대가 더나오대요 촌나놀래서 옆으로 스쳐지나갔습니다..

 

와 암튼 어떻게 따돌리고 병원은무슨 가다가 바닷가쪽에서 겨우따돌려서.. 바로세웠지요 아이거 나

 

만성기됬구만.. 번호판따였으면 성기됬네 ㅠ.ㅠ 근데 여자분이타시면서 어깨부터 뒷바퀴다을랑말랑하

 

하는 가방때문에 안보이더군요 내려서 보니까..

 

정말 짜증나서 한마디했죠..

 

나 : 무ㅓ예요 이게!! ㅡ_ㅡ 그쪽때문에 지금..

 

근데 갑자기 여자가 나한테 달려들더니 키스를... 헉... 솔직히 좀이뻐서 거부하기가..

 

여: 미안해요.; 사실 아까 그아주머니집에서 돈훔쳤어요 ㅠ.ㅠ

 

이러면서 울더군요.. 왜훔쳤냐고 하니까..

 

그분이 부모님이 예전에 돌아가시고.. 동생 학비가 대기가 힘들었다군요..

 

나: 아무리그래도 그렇지 지금가서 자수해요!

 

이러니깐그냥 닭똥같은 눈물만 뚝뚝흔들면서 고개만 계속흔들고

 

여: 으응엉ㅇ헝엉엉

 

이럽니다 -_-.. 동생들은 어쩌라고하면서..

 

여: 저기 .. 우리사귈래요?

 

갑자기 그러더군요.. 여자친구도있는데.. 근데 갑자기 급캐 흔들리는건 뭔지.. 가로등아래서 보니깐

 

완전연예인 급인줄...헐.

 

나: 아뇨.. 여자친구있어요..

 

이러니까 아주더 목놓아 울더군요

 

여: 흐어엉어어 큭어응어어 흑흑..

 

그때 옆쪽에서 창문열리더니 아저씨가

 

아: 아따 연예를 할라도 좀 조용히좀 혀 남자가 여자 울리면쓰나 !!

 

이러면서 다시닫는군요.. 나참 사람한번 도와줄라다 이게 뭔꼴인지..

 

여: 흑어엉..흑그ㅡㄱ..그럼연락처라도 알려주세요 .. 밥이라도 살께요.흑..

 

이래요막..ㅠ.ㅠ 나 그때 같이 울고싶어지더군요 여자친구는 올때 아이스크림 사오라 그래서

 

왜안오냐 뭐하냐 이러면서 문자오고.. 연락처바로 알려줬지요.. 그렇게 다시 헤어지고 검은색카울

 

오토바이가 한두개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놔둘까하다가 불안한마음에.. 저희집이 그냥좀살거든요..

 

ㅈㅅ;; 그래서 카울도 갈아버리고.. 그냥그렇게 지내다 지금은 그분이 여자친구가 되버렸네요..

 

작년겨울에 깨져서...

 

연예이야기는 2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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