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겨울 다들 감기조심하세여~ ![]()
저는 유학중인 20대중반의 학생입니다 ㅎㅎ..
예전에 어디선가 자취하시는분들이나 혹은 유학생들이 집에하는 가장 슬픈거짓말이
" 엄마 나 맨날고기만 먹어 " 라는 말이였던걸 읽은적있었쬬~
저는 집이 잘사는것도아니고 뭐 특별히 재주가 뛰어난것도없습니다...
키가 남들만큼 큰것도아니고 그냥 평범한 체구에 평범한얼굴이고..
특이사항이라면 그냥 혀가 좀 짧다..랄까요 ㅎㅎ;
오늘 할어버지 제사라서 집에 전화를했습니다 어머니가 그러시더군요
" 밥은 안거르고 잘먹고 다니냐 " 라고 물어보시더군요
" 엄마 여긴 고기가 흔해서 맨날 고기만먹고다녀 이나라는 소랑 돼지랑 닭이 많은가봐 "
어머니가 웃으시더군요...ㅎㅎ...그러면서 밥은 꼭 잘챙겨먹고 다니라고 다시한번
말씀하시더군요 ㅋ...솔직히 집세내기도 힘들정도랍니다...한국돈으로 한주동안
신라면 5개로 버티고있습니다 ㅎㅎ..
괜히 외국나왔나 라는 후회도되고 한국가고싶다라는 생각도들고...그럴때마다
포기하고 돌아가면 비싼돈들여서 비행기타고 외국나온제가 너무 한심하고
무엇보다 한국에서 절 기다려주시는 부모님께 너무 죄송해서
요즘엔 오기로 버티고있습니다...차라리 쓰러져죽을지언정 돌아갈생각은 하지말자...
친구도없고 가족도없이 타지에서 혼자생활하는게 참 ㅋㅋ
너무 힘들땐 가끔 군대생각도 합니다 예전에 이맘때 진짜 추웠는데...그래도 지금은
그때보다는 좋다...라고 스스로 위로하죠;; ㅋ....아르바이트로
레스토랑에서 써빙하고 집에와서 인터넷메일 번역한거 다시보내고 번역없는날엔
공부하고..요런게 하루일상이랍니다...언능 돈벌어서 설령 집세를 못내더라도
부모님께 비행기티켓보내드려서 여기관강시켜드리고 싶은데 그게 맘처럼 쉽지가않네요 ㅎㅎ
그냥 문뜩 번역하다 쓸쓸하길래 톡에다가 글남겨봅니다 ㅎㅎ...
세상에서 가장 슬픈 거짓말은..." 어머니 저는 맨날 호위호식하니깐 걱정하지마세요 "
이말이 제가슴에 오래동안 남아있네요...이글쓰고 냉수한잔하고 다시 정신차리고
일해야겠습니다 ㅎㅎ 그래도 겨울이라서 집에 냉장고를 꺼놔도 음식이 상하지않는다는게
참 웃기지만 조금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