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다니던 직장 7년만에 몸 아파서 그만 두었습니다..
좋은 부모님에 좋은 가정에 좋은 분위기에 누가 뭐라할수없을만큼 화목했더랬었죠...
지금은 제 문제에 동생들 공부에 이런저런 일들이 겹쳐서 많이 힘듭니다.
몸상태가 일시적인 거라서 지금은 아무렇치 않습니다.
그래서 전공살려서 임용고시 볼려고 준비중인데요...1년이란시간이 왜 이렇게 길게 느껴질까요..
부모님들 저 힘들까봐..눈치보시면서 힘내라고 하시는데...
매시간 한숨짓고 안스러워하시는 부모님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미안해서..몸둘바도 모르겠구요...
새벽에 일어나서 공부하고 있으면 또 몸 아플까봐..이런저런 걱정을 하십니다..
얼마나 송구스러운지..
제 동생둘...공무원 시험준비중입니다..
제가 벌어놓은 돈이있어..그걸로 제껀 알아서 합니다만..
저희아버지...공무원하시고 계시는데...둘..뒷바라지가 버거우신가봅니다...
제가 굳건히 힘이 되어드려야하는데..자꾸 부모님 뵈면 눈물만 납니다..
죄스러워서요...
어떻게 힘이 되어드려야 할까요?
아직 제맘 추스리기도 힘겨운데...
이제껏 살면서..참 곱게 컸죠...부모님 도움받아가면서 졸업후 바로 좋은 직장에 취직해서..
직장 욕하면서..친구들이랑 놀면서 간혹 술도마시고..소개팅하면서..간간히 취미로 공부하면서..
참.....꿈같은 일이 되어버렸어요...
시험에 합격하면 모든게 다 해결되는일이긴한데..왜 이리 힘겨울까요...
음지가 있으면 양지가 있겠죠?
노력하다보면...되겠죠?
저희 엄마아빠...눈물안보이고 웃으실날 있겠죠?
제눈치 안보고...사실날 있겠죠?
정말 쨍하고 해 뜨겠죠?
옙.....해 볼께요....열심히 살려고 노력해 볼께요...
오늘도....내일도..그리고 그 다음날도...
근데..왜 자꾸 눈물만 나는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