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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이젠 구만 타고 싶당..

야순이 |2003.08.20 10:49
조회 193 |추천 0

외국에 가니 커피타는 사람이 아예 따로 있는 경우가 많더군요.

주로 청소 및 잡일 그리고 커피타기를 하는 사람이죠.

아하 이건 저희 본사얘기구요. 여긴 영업소-branch라 사람도 몇명없어요.

대신 싹없으니 편하긴 하죠.

제가 여기 첨 왔을때 손님와두 왠만하면 커피를 안갖다주는 분위기 였죠.

전 md assistant로 들어오겠됐죠.

그 md가 여기 지사장예요. 암튼 전 그 md한테 잘보이기 위해 커피도 잘 타다주고, 그랬죠.

물론 그사람한테만요. 그사람 assistant니까. 근데 문제는 제가 승진을 해서 이제 그사람

assistant가 아니고 부터 생기더군요.

울 회사 그 와중에 인원감축했습니다. 그 덕에 제가 쪼메 덕보긴 했지만.

그래서 여직원이 저밖에 안남았습니다. 근데 이놈의 지사장이 지 assistant였던때를 생각해서

업무적인 손님이 왔을때는 암말도 안하다가, 개인적인 손님만 오면 꼭 커피를 타달라고 하는 겁니다.

 

물론 그 인간이 곱게 보였음 타줄수도 있죠. 근데 문제는 이인간도 구조조정 될꺼거든요.

9월말까지만 다니고 짤려요.

 신용도 잃었고, 실력도 없어서 오더도 본사에서 주는거 밖에 없거든요.

그리고 월급은 많이 받아가고, 또한 저희 회사가 korea에 기대를 안하는거 같습니다.

중국에 투자를 하는 중인거 같애요. 얼핏들어보니.

아 그랬더니 이나쁜넘이 제가 올 2월에 애를 낳았는데, 절 붙들고 늘어지는 거예요.

근데 제가 누굽니까 천하의 야순이가 거기에 질소냐, 이겼죠.

그래서 이넘이 9월말에 짤려여.

그렇게 저희 한이 그로콤 맻혀있는데 커피요? 절대 못타주죠.

그래서 한 3주전에 개인적이 손님이 와서 또 커피를 시켰을때.

커피는 타주고, 손님 가고 난후에 말했죠.

"앞으로 개인적인 손님이 오셨을때 커피 타드리지 않겠습니다.

 그러니 사장님도 그리 아시고 타달라고 하지 마세요."

그랬더니 들어가는 목소리로 "알았다." 하더라고요.

 

암튼 그 이후로는 커피타달라고 안하더라고요.

사실 업무적인 손님 거의 없거든요.

암튼 여직원보고 커피타달라고 하는 우리의 기업문화 문제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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