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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우리 수준에는 너무나 과분한 대통령

7777리 |2008.01.30 16:17
조회 219 |추천 0

(이글은 아래 [글 1, 2]에 어떤 분이 달아주신 댓글 입니다.)

★노무현, 우리 수준에는  너무나 과분한 대통령

포퓰리즘에 빠지지않고 나라의 기틀을 차근차근 다져놓았습니다. 당장 효과가 나타나는 일보다는 누군가 해야할 일들을 묵묵히 해나가며 차기 정부에 부담주는 정책은 실시하지 않았죠.

대선 공약이었던 행정수도 이전이 어이없는 이유로- 성문헌법 국가에서 "관습법"이란 말은 소가 웃을 일이죠- 저지당했을때 수도권의 집값 폭등은 예정된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미국,유럽,중국,동남아,러시아 등 전 세계적인 집값 폭등의 와중에서 "가장 비협조적인" 대한민국 언론과 맞서가며 미국의 서프라임 사태에 영향 받기 전에 집값을 잡아갔죠.

광복후 반세기가 더 지났어도 청산하지 못했던 과거사도 정리하려 했으나, 친일파 선조를 둔 한나라 의원들의 실력행사 앞에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북한의 핵 위협에서도 끈질긴 유화정책으로 결국 핵폐기를 이끌어 냈고 전쟁의 위험을 해소했습니다. 툭하면 얼마를 주었니 따져대는 적대적이고 비협조적인 언론과 야당의 비난을 견뎌내며 이룬 성과 입니다.

재임 초기부터 보수세력의 탄핵을 받아 쫒겨날 뻔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정책은 따지지 않고 안되는 것만 꼬투리 잡는 언론과 정면으로 맞서며 국정을 어렵게 이끌었습니다.

물론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5년 전보다 우리 사회는 비교도 될수 없이 투명해졌습니다. 한화 같은 대기업 총수도 잘못을 저지르면 벌을 받게 되었으며 당선이 유력시 되는 대통령 후보의 잘못도 공개적으로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 선택은 정의와 양심보다는 "돈"이었습니다.

가진사람은 세금 낮춰준다는 이유로, 못가진 사람도 혹시 더 잘살게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컸을 것 같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나라를 더 가난하게 만들거라곤 생각 않습니다. 어쩌면 경제가 조금더 나아질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정책을 봤을때, 설령 경제가 좀더 발전하더라도 지금 가난한 사람들에겐 그다지 추가적인 혜택은 없을것 같네요.

어쨌든 국민의 결정은 내려졌습니다. 결국 국민수준에 맞는 대통령이 당선되는 것입니다.

당연히 받아들이고 잘되기를 바라는 것이 맞겠지만..참여정부에 대한 중상모략과 비난을 거름으로 태어난 차기 정부인지라 너무 아쉬움이 남네요.

노무현, 우리 수준에는 정말 너무나 과분한 대통령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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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1, 2]  ★노무현 재임 중 나라는 좋아졌는데 서민이 힘들었던 이유   → 여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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