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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파요..

이래저래 |2008.02.01 13:49
조회 2,253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3살 직장인인데요 얼마전 애인과 심한 갈등을 앓고서

거의 일주일간 계속해서 그러다 오늘 만나서 얘기하기로 했습니다.

원인은 제성격때문인것 같은데요,,

저는 어릴때부터 부모님맞벌이하시고 형제없이 자라다보니

늘 혼자인게 익숙하고 혼자인게 편해서

어떤 고민이 있다던지 화가난다던지 짜증이날땐

혼자서 생각하고 누군가 말을걸어오는걸 거부하는 성격입니다.

만약 누군가 말을 걸어오면 나도 모르게 그사람에게

나쁜감정이 있었던것이 아닌데 자꾸만 화를 내게되고..

그래서 그럴땐 부탁을 합니다..

그냥 혼자 있고싶다고..내버려두라고..

 

헌데 친구의 입장에서도 저의 이런 성격을 이해해주기까지

한참이 걸렸는데.. 애인인들 오죽하겠습니까..?

하지만 그래도 하루쯤은 참고 그저 혼자 내버려 두기를 바랬습니다.

제가 큰 바램이었을까요..?

애인은 제가 힘들까봐 중간중간 연락을 해주는데

그걸 보고있는 저로써는 자꾸만 짜증나고 더이상 관섭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이런 상황에 또 하나의 난관이 닥친것은

예전에 정말 좋게 지내던 사람과 다시 연락이 된것입니다.

사귄다는 말은 하지 않았던사이였지만

내심 서로 좋은감정이 있었던것 때문인지

그사람은 저에게 다시 돌아오라고 합니다.

저도 그사람에게 조금은 감정이 남은것 같구요..

 

좀 이따 5시쯤 애인을 만나러 갑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애인에게 헤어지자고 해야하는걸까요,,?

너무 머리가 아파서 죽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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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해주는거 다알고 고맙고 행복에 겨워서 그런다

라고 생각하는분이 있으신것 같은데

저는 그냥 기분이 좋지않을땐

누군가에게 기대는성격이 아니라

혼자있고싶어하는 성격이예요

그걸분명 남자친구에게도 얘기해줬고

그냥 혼자 있게 해주길 바랬을뿐이라구요..

다들..힘들땐 기대고싶고 얘기하고싶은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제가 하는말이 이해가 가지 않으셔서

그런말씀을 하는거 잘 알지만..

그냥 얘기하고싶었어요..

너무 답답해서..

이런 제자신이..너무 답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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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만나는데...저..어떻게해요 -_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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