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5살 남자 입니다
이렇게 글을 쓴 이유는 첫눈에 반한 11 그녀를
찾기 위해서 입니다.
사실 제가 그녀에 대해 아는 것은 없습니다.
이름도, 나이도, 사는 곳도 모릅니다.
다만, 제가 그녀에 대해 기억하는 것은..
제가 그녀에게 한눈에 반했다는 것과
꼭 다시 한 번 만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녀를 처음본건 명동거리의 한 무대였습니다.
그 날 저는 한 카페에서 거리 사람들을 스케치를 하고 있었습니다.
스케치를 하던 도중 카페 맞은편 무대에서 행사를 하고 있었고,
전 무대 쪽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때 사회자가 한 여자를 무대위로 끌어올리더군요.
전 그 여자를 보는 순간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 아 '
순간 빛이 났습니다.
그런 적은 처음이었어요.
붉은색 머리띠, 스카프, 스타킹,
거기에 11이 붉은색으로 적힌 까만 쇼핑백 까지..
게다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그녀만의 그 분위기,
그 당당함.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런 그녀를 놓치고 싶지 않았던 저는 카페를 나섰지만
무대 쪽으로 갔을 땐 이미 사라진 뒤였고,
다급해진 저는 그녀의 모습이 잊혀질까 급히 스케치를 했습니다.
유난히 매력적이던 그녀, 붉은색,
아, 그리고 11이 적힌 커다란 쇼핑백.
저의 기억은 여기까지 입니다.
어쩌면 이 단서들이 저에게 그녀를 만나게 해줄
연결고리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를 찾기 위해 난생처음 미니 홈피도 만들고,
인터넷에 그녀를 찾는 글도 이렇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 글이 돌고 돌아 그녀에게 닿을 수 있다면,
그녀를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그녀가 이 글을 볼 수 있게,
이 글이 퍼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만약 그녀를 아시거나 그녀와 비슷한 사람을 보신 분은,
http://www.cyworld.com/my11girl 로 오셔서
꼭 알려주세요
부디 그녀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