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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핸드폰이... 핸드폰이...!!!! ㅠ.ㅠ;;

공돌이 |2008.02.03 22:00
조회 489 |추천 0

 얼마전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는데...

 

그만 핸드폰이 변기에 퐁당했다..ㅠㅠ 더 황당한 것은.. 변기에 물을 내리는 순간...;;;;

 

핸드폰이 풍덩하고 빠진 것이다.. 물이라도 안내렸으면 그나마 어떻게 손이라도 써봤을텐데..

 

어쩔 수가 없었다.. 아.. 미쵸미쵸..;; 그런데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깐 핸드폰이 빠지면 잘 안내려

 

간단다..

 

변기에 굴곡이 있어서 바로 쑥 내려가는 구조가 아니라서 이걸 빼내지 않으면

 

변기가 막힐 수 있다나 어쩐다나..;; 그래서 혹시나 해서 그 다음날 수리기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아저씨~ 핸드폰이 변기에 빠졌는데 이거 그냥 안내려가나요?"

 

수리기사왈: "네~ 그건 절대로 안내려가요. 반드시 빼내야지 안그러면 막혀요. 제가 100% 장담합

 

니다."

 

"ㅠㅠ 그러면 바로 와서 좀 빼주세요.."

 

얼마 지나지 않아서 기사가 왔다. 이건 어떻게 안되서 변기를 떼어내서 뒤집어서 빼내야 한단다..

 

변기를 떼어내면 비용이 졸라 비싸진다..;; 8만원 주란다..ㅠㅠ 그래서 말했다.

 

"아저씨 그런데 혹시 없을 지도 모르니깐 변기 뜯기전에 있나 없나 확인만 미리 해보면 안될까요?"

 

수리기사왈: "(버럭 화를 내면서) 내가 전문가인데 한두번 이런거 봅니까? 그냥 전문가한테 맡겨두

 

세요. 100% 여기 걸렸으니깐.."

 

"네....;;;;;;;;"

 

그리고 맡겨두고 5분쯤 지나서 변기를 뜯어서 핸드폰을 빼내는 작업을 했다...

 

그런데 아저씨왈...

 

"핸드폰이 없는데요...ㅡ0ㅡ;;;; 이게 그냥 내려갈리가 없는데..."

 

헉!!! 없다고?;;; 100% 있다더니 장난하나!!! 그러더니 하는 말이 더 가관이다..

 

"내가 지금까지 이 일 계속 해오는데 이런 적 처음인데.. 혹시 핸드폰 안 빠뜨린거 아녜요?

 

잘 못 본거 아녜요? 뭐 눈으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하기는 하지만... 말도 안되서 못 믿겠는데..."

 

이러면서 나를 의심의 눈초리로 쳐다보는 것이다... 순간 아저씨를 한대 후려쳐주고 싶었다..ㅡㅡ;;

 

그래서 "아저씨가 100% 있다면서요! 확신없으면 제 말대로 미리 확인을 하고 변기를 뜯던지... 아

 

저씨가 어느정도 책임을 지셔야 될 것 같은데요?"라고 하니깐 안된다면서 이런 경우는

 

100% 걸렸는데 뭐 확인하고 말고 할 것이 있냐면서 자기 같은 일 하는 사람 잡고 다 물어보면

 

이 경우는 다 걸렸다고 하지 안그럴 사람 없다면서 막무가내로 그냥 8만원 내놓으란다..

 

열받았지만 그냥 줬다..........................................ㅠㅠ

 

핸드폰에 걸려있는 T머니 교통카드에 5만원이 충전되어 있어서 그거라도

 

써볼 요량이었지만 허무했다..

 

무엇보다도 핸드폰에 저장되어 있던 그 많은 전화번호는 어떻게 해야하나..ㅠㅠ

 

저장도 안해놨는데...

 

돌아버리겠다..;; 친구들 동창들 전번 전부 날렸다.. 다른 정보들이랑..

 

USB매달아 놓은거에 있는 자료들이랑... 에효~~

 

그래서 인터넷에서 핸드폰을 다시 구매했다...

 

그런데...

 

그런데..

 

ㅠㅠ

 

내가 수전증이 있나보다..

 

산지 2틀만에 또 빠졌다...

 

다행히.. 물은 안내렸다..

 

솔직히..;; 소변봤다..ㅡ0ㅡ;;; (상상금지ㅡㅡ;;)

 

고무장갑끼고 빼고선 밧데리 분리하고 다음날 서비스센터 갔더니 밧데리는 망가져서 못쓰고 수리

 

비만 4만원 주란다... 이런!!ㅠㅠ

 

새걸 하나 살까 했지만 핸드폰 요금제 약정이 3개월인지라 사지도 못하고 그냥 세척하고 고쳐주라

 

고 하고 밧데리도 2만원에 사고 왔다..

 

핸드폰 땜에 도데체 돈이 얼마나 날아가는지..ㅠㅠ 속상하다...

 

에효..;; 그냥 잠이나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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