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놈이 하나 있습니다..
정말 착하고 의리있고 나름 괜찮은 친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7년째 친하게 지내고 있고요....
근데 요놈의 순진한 겉모습의 이면에는 뭔가가 하나 숨어있습니다....
바로 여자를 밝힌다는거죠.... 남자라면 거의 그렇긴하지만
요놈은 좀 심합니다... 그리고 여자에 대한 기준이 없습니다....
그냥 너무 심하게... 너무 심하지만 않으면 됩니다...
일례로 주변에 아는 여자가 하나 있었는데.. 그냥 평범한 여자.....
친구녀석이 평소 작업걸던 여자들한테 죄다 뺀찌먹고 실의에 빠져있을때
그여자랑 술한잔먹고 급하게 볼일 다보고 지금 사귀고 있습니다..
근데 그여자는 평소에 전혀관심도 없었고 우리가 장난식으로
"야.. 고마 다른여자 접고 OO한테 작업치라" 고 하면 "돌았나!! 조또 관심도 없다"
라고 말했던 여자였는데....ㅎㅎ
이녀석은 독특한 구석이 있습니다...
여자를 좋아해서 즐기는건 상관없지만...뭐 그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니까요..
근데 관계를 자세히 살펴보면 뭔가 이어지는 구석이 있습니다...
자기 원래 여자친구의 친구라던가... 내 여자 친구의 친구.... 초등학교 동창.....
같은 학원생...
뭔가 자기가 속했던 그룹에서 한두명으로 만족 못한다는거죠........ㅎㅎ
이런 사실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계속되는 이러한 행각을 지켜본 나로서는
이제 조금씩 이해가 가지 않길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술먹으면서 분위기 띄우기에 좋은 화재거리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서
친구들과 술먹으면서 이녀석 갈구는 재미도 쏠쏠했지만..
이제 나이도 먹어가고..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참 버릇은 고치기 힘든것이구나라고 이친구를 통해 느꼈지요...ㅎㅎ
여러분은 이런친구 어떻게 생각하세요...
겉보기엔 졸라 착하고 다른사람들도 그렇게 알고 있지만 이면에는 여자 졸라 밝히는 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