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의 데뷔작 영화 가위가 있었습니다.
가위가 개봉할 당시 최고의 무서운 영화는 전설의고향, 여고괴담 이었구요 ^^*
이야기는 지금부터 입니다.
---------------------------------------------------------------------------
어떻게 보면 제가 공포영화 메니아가 되도록 만들어준 영화 이기도 합니다.
제가 가위라는 영화를 본 날은 장마철이었고 비가 많이 오던날 오후 였습니다.
영화 가위를 안보신분은 가까운 DVD 방에서 보거나 인터넷으로 다운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도 제 머리속에는 8년이 지났는데 화면 화면이 머리속에 있답니다.
어두운 놀이터에 그네를 타고 있는 귀신모습
캠코더에서 손이나와 눈을 뽑아버리는...
그리고 하지원이 죽었는데 눈을 안 감고 있어 눈을 꼬맨모습
하지만 꼬맨눈이 조금씩 풀리면서 눈이 떠지는 모습등등
아 잠시 제가 회상을 하고 말았네요.
영화를 무섭게 다 보고 친구와 같이 극장에서 나왔습니다. 비는 물론 많이 왔구요
일단 가위에서는 귀신이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머리는 길었던 모습으로 묘사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영화를 보고 밖으로 나와 버스를 타려고 걸어가고 있는데
반대편에 가위에 나왔던 귀신모습 그대로 저쪽으로 걸어오는겁니다.
전 순간 다리가 후달려서 잠시 그 여자를 보고 있었는데...그여자와 50미터 남짓에서
눈을 마주첬습니다.
얼굴은 창백했고 눈은 약간 충혈되어있었으며 저를 보던이 한번 씨익~웃습니다.
전 너무 무서워 가만히 움직이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계속 날보며, 씨~익 웃으면서 내 옆으로 지나가는 그여자~~저와 계속 눈이 마주쳤습니다.
순간 친구가 뒤에서 "야~~~뭐해? 빨리가자 비 많이 오는데..".
그 목소리에 전 저도 모르게 친구쪽으로 고개를 돌렸습니다.
하지만 내옆을 지나가던 여자의 모습이 안보이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친구한테 "야~~~내 옆에 어떤여자 안지나갔냐?"
친구 왈 "왠 여자?~~아무도 없었는데" 너 가만히 서 있어서 불렀다고 합니다.
전 순간 무서움에 소리를 지르며 미친듯이 뛰었답니다.
정말 실화입니다.
지금도 소름이~~~~~~~쫘~~~~~~~~~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