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생명보험 드실때 동양생명은 절대로 들지 마세요.

이건 거의 ... |2008.02.05 15:57
조회 222 |추천 0

다들 동양생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계세요??

티비에서 선전도 하고 제법 큰회사로 알려져서 믿을 만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가입할 때는 쉽지만 정작 보험금을 지급해야 할 때는 어떻게든 지급 안하려고 아주 애를 쓰고 있네요. 저도 얼마전에 소비자원에 동양생명 상대로 고발장을 접수하고 나서 알게 된 건데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서 고발당한 건수가 생명보험사 중 최고라는군요. ㅡㅡ;

보험금 지급 받으려다가 제가 스트레스가 받아 병나게 생겼네요.

 

저희가 동양생명에게 당하고 있는 일은 이런 겁니다.

엄마는 작은 수선집을 하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곳을 드나들며 보험 가입을 권유하는 손님이 있어 동양생명에 보험을 가입하셨습니다. 2006년 6월입니다.  그리고 정말 뜻밖에도 잔병치레 한 번 없었던 엄마께서 2007년 5월 뇌경색으로 쓰러지셨고, 치료 과정에서 사용한 혈전용해제라는 약 때문에 목 척수에 출혈이 생겨 바로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현재 엄마는 척수 혈종으로 인한 하반신 마비 상태시고, 회복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처음엔 저는 보험에 대한 지식도 없고, 어찌해야 할 지도 잘 몰라 질병이라고 생각하고, 보험금 지급 신청을 했었지만 이내 이것이 재해가 될 수 있으니 잘 알아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보험회사 직원은 약물로 인한 손상이니 재해가 될 수 있을거라 했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재해로 인한 손상이라는 전제하에 필요한 서류들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재해 등급이 나와야 하므로 만 6개월이 지나야 뗄 수 있는 장해 진단서를 떼어야 했고, 약물로 인한 손상이라는 소견이 필요하다 해서 이미 재활의학과 환자임에도 불구하고 처음 진료과인 신경과로 찾아가 담당교수의 소견서를 받고..., 여러 서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병원에서 며칠씩걸려 늦게 준비되기도 하고,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매번 서류가 준비되면 제가 연락을 취하고, 그러면 그 사람이 방문해서 서류를 받으면서 다시 연락주겠다고 하고, 일주일을 기다려도 연락이 없으면 제가 다시 전화를 하고, 그러면 그 사람은 뭔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다시 다른 무언가를 요구하고, 11월 20일경 시작한 신청 과정은 1월 중순이 되도록 끝나지 않았습니다.

 담당 직원은 엄마가 재해로 50%에서 79% 까지 장해율이 나오면 얼마얼마의 보상을 받게되고, 80% 이상인 경우 사망과 동일하게 취급되어 얼마얼마의 보상을 받게 된다. 그러나 자신들의 경험에 비추어 엄마는 75%정도 일 것 같다 라는 이야기를 하며 보험금을 일시불로 받을지 아니면 분할로 받을지 생각해서 알려달라고했고, 마지막으로 담당 재활의학과 교수에게 이 퍼센트에 대한 서류를 받고, 곧 금액이 지급될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엄마의 장해율은 85%이라는 진단이 나왔고, 지급해야하는 보험금이 처음 받을꺼라고 얘기했던 것보다 훨씬 많게 되니까 그때부터 이 직원은 전화를 받지도 않고, ARS로 사무실전화를 알아보니 엉뚱한 번호를 알려주고, 결국 사무실 번호를 알아내 연락하니 엄마가 재해인지 아닌지는 병원측 과실 여부가 나와야 알 수 있으며, 자신들은 재해로 보험급여가 나갈 것이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며 말을 바꾸는 겁니다. 병원의 과실 여부에 대해서는 3-4개월간 수속을 하면서 한 번도 언급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계속 보험금 지급을 미루고 있습니다.

 

 저희 엄마는 간병하는 사람이 필요한 상태지만 가족들은 돈을 벌어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간병인을 쓰고 있어서  계속 간병비나 병원비가 들어가 많은 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보험금이 나와야 되는데 나오지 않아서 계속 빚을 져야하는 상태입니다.  엄마가 이렇게 몸이 안좋아 진 것 만으로도 저희가족은  심신이 너무 힘든 상태인데, 보험사와의 분쟁마저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 너무도 큰 스트레스입니다. 혹시나 생길 수 있는 사고나 재해에 대비해서 들어놓은 생명보험이 가뜩이나 힘든 가족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있네요. 수호천사라고 광고하고 있는 이 보험사가 제게는 천사라기 보다는 천사의 탈을 쓴 사기꾼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보험금 지급 안해주는 생명보험회사. 이건 사기꾼 집단아닙니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