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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없어 헤어짐을 선택한게 잘못된 건가요?

병신 |2008.02.06 01:50
조회 729 |추천 0

태어나서 정말 사랑이라는걸 느끼게 해준 여자였습니다.

보기만해도 내가 그녀 남자친구라는게 너무 뿌듯했습니다.

그녀는 남자친구가 있었지만 저를 알게되고 저를 만나면서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저를 택해줬습니다.그때 그녀는 말했습니다.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나한테 오는거니까 더잘해달라고 후회안하게

꼭 그렇게 해주고싶었습니다.그런이유가 아니더라도 이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게 해주고싶었습니다.제 신분은 예비역 대학생입니다.

그녀는 졸업하고 괜찮은회사에 근무하고있습니다.그녀를 행복하게

해주기위해 분위기좋은데도 데려가고싶고 이쁜선물도 많이 해주고싶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해주지못했습니다.이유는 경제적으로 제가..그냥 툭터놓고

돈이없었습니다.분위기 좋은곳,좋은선물 은 둘째치고 만나서 밥한끼먹을돈

영화한편볼돈 조차 버거운 저였습니다.마음속에선 죄책감이 들었습니다.

겨우 이거밖에 안되는 남자면서 행복하게 해주지도 못할거면서그녀를 남자친구와

헤어지게 만들고..그녀가 만나자고 하면 돈이없을땐 자는척하고 전화안받고

여행가기로 한날에 돈이없어서 연락을 받지않고 잠수타고 그런날이 많았습니다.

결국 돈이없어 연락을 안받고 거짓말로 둘러대고 약속을 지키지못했습니다.

그렇게 우린 헤어지자는 말들이 많이 오가고있었습니다.그녀는 저에대한

믿음이없다고 했습니다.당연한겁니다.그렇게 연락을받지않고 잠수타고

거짓말을하고 약속을 지키지 않았으니까..그녀를 한번이라도 더 만나고

보고싶었습니다.전 아버지 카드에서 돈을 마구뽑아서 그녀와의 데이트비용으로

쓰기시작했습니다.결국 부모님께 큰꾸증을 듣게되었습니다.그리고 집에서 쫒겨나게

되었습니다.집에서 쫒겨날때 어머니 목거리팔찌를 훔쳐나왔습니다.그걸 팔아

크리스마스에 그녀와 여행도 가고 선물도 줄수있었습니다.그러나 그돈을 다쓰고

전 또 갈곳이 없게되었습니다.집에서 받아주질않았습니다.제 자신이 좀 한심했습니다.

여자하나에 부모님 버리고 그런짓을하다니..그래도 그녀를 만나고 보고있으면

전 더이상 바랄것이 없었고 웃고만있었습니다.집에서까지 쫒겨나고 이리저리

방황을할때 그녀는 절 너무 많이 챙겨줬습니다.너무나 착하고 이쁜내사랑이였습니다.

그러나 더이상 돈을구할곳도 없고 그녀를 만날염치가 없었습니다.저의 거짓말은 계속

되었고 연락도 받지않고 약속도 지키지 못하게되었습니다.결국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그녀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합니다.헤어지는순간에 헤어지기싫어서 그녀에게 욕도하고

집으로 찾아간다고 협박도하고 나쁜짓을 너무 많이했습니다.그래도 그녀는 이해해줬습니다.

헤어지고 몇일이지나 네이트에서 만난그녀에게 다시 기회를  달라고 매달렸습니다.

그녀는 더이상 그러기싫다고 너때문에 더이상 힘들기싫다고 너무 지쳤다고했습니다.

그녀가 말했습니다.집에서 쫒겨난것도 남자친구있으면서 저를 만난것도 제가 다원망하는거

같다고 말했습니다.절대 그렇지않아 어떻게 너를 원망할수가 있니 너말데로 내가 잘못생각했어

너가 바란거 돈같은거 아니였고 연락잘되고 같이있어주는거 바란거알아 하지만 나 그렇게

못해줬어 같이있기만 할수는없는거같아 내자신이 너무 부끄럽다.다음번엔 꼭 좋은사람만나

너를 진심으로 행복하게 해줄수있는 그런남자..잘생기고 착하고 매너좋고 능력까지있는..

그런사람 꼭 만나길 기도해줄게..많이 너무많이 사랑했어 이제 더이상 귀찮게안할게

더힘들게 안할게.이제 정말 너 놔줄게..가난한 내사랑이 가슴이아프다.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좋겠다 이젠 정말 그것뿐이야

그동안 너무 감사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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