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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걱정도 없어보이냐???

궁시렁 |2003.08.23 11:30
조회 1,122 |추천 0

그동안 남편 주걱으로 엉덩이 까기..

시댁 집들이하기 등등으로 많은 웃음을 줬다고

님들에게 자부한다... 아직 깜찍새댁님은 못따라간다...

어쨌든.. 21일 저녁에 술먹고 드온 신랑 여느날처럼 꼭

끼안고 자는디... 으메~~ 간만에 별바부렀어....

버뜨...(간만에 듣는 버뜨지??) 배란일이다...

nate러브 캐런다에서 6개월치 생리일 넣었드만... 딱 배란기다

지금까지 내가 웃으며 잼나게 말했지만... 솔직히...

시집오니 신랑 카드값 3백, 차값 1400만원, 아파트비 천마넌

(시엄니가 갚으랬다... 울 임대아파트 2000마넌임 16평)

빚이란거 모르고 산 나는 이런 어마어마한 빛더미에 놀라따...

물론 몇억을 호가하는 분들 계실터이나.. 여기는 16평에 2천이면

무쟈게 싼거유... 시설도 좋다우... 억대인 분들 집값빼면 우리

빛 청산하우~~ 그래서 애는 빛 갚고 나으려고 해따...

2004년에 가져서 2005년에 나으려구...그럼 얼추 갚을수 있다...

카드는 다갚고 차값 7백 조금 남았다... 아파트비는 아직 생각두 안하구

한달에 3번...(어떤분 2년짼데 3~4번 한댔지? 아마??? 우리는 8개월인데

3~4번한다.. 횟수는 중요한게 아님을 강조..)하는데 어찌 따악 걸릴까

매직기일 정확하구, 건강한 탓에 애 정확히 들어설것 같다...

솔직히 불안하다... 내 새끼키울때 돈에 허덕이며 키우기 싫은데...

중요한건 내가 회사도 관둬야 한다는 것이다

울 아가씨 사후피임약 먹는거 말리더라... 울 시엄니 사알짝 떠보니...

은근히 기다리시더라...(참고로 울 시엄마 진짜 다른 시부모보다 좋다)

괜히 맘이 찡해진다.. 괜시레 한마디땜에 서운하다가도 시엄니가

자기한테 2마넌짜리 영양크림 사줬다고 고맙다고 하면 가슴이 샤르르 아파오는데...

어제 경제적인 생각땜에 걱정스러웠다... 에거~~~~

되두 걱정, 안되두 걱정... 아기 있음 나도 좋긴한데...

그넘의 돈이 몬지....  오늘만 걱정하구 낼부터는 원래대로

밝은 궁시렁으로 올거다... 즐거운 주말 보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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