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다 하두 어이없어서 글을 씁니다..
돈이란게요...
한번에 많이 버는 방법과 일은 고되도 개미같이 천천히 버는 방법이 있죠...
단시간에 식당일은 힘들어 못하겠고... 지새끼 맛나고 호강시켜야하기때문에
남의 눈에 피눈물나게 하는게 과연 합리적일까요? 뿌린대로 거두는 겁니다..
아이들 공부시킨다고 다 채소장사, 과일장사, 식당일해서 공부시킨사람 많습니다..
그럼 애비없다고 다 도우미해서 애들 공부시켜야하는건가요?
나중에 아이들한테 떳떳한 엄마가 되기위해선 도우미해서 돈벌었단거..
그다지 자랑스런일 아닐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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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I 라스베가스 편에 나오는 캐서린 윌로우 ( 마그 헨젤버거 )의 역할은
어린 딸을 키우는 전직 스트리퍼 출신의 요원이지..................................
그녀는 자신의 딸과 살면서 스트리퍼 삶을 어떻게 살았을까?
한번 당신들이 고민해 봐....
난 실용주의 노선을 걷고자 하는 것이 아니야.....
식당일이 어떤지 아나?
한바집이라고 하는 공사판 식당이나,
공장들이 밀집한 지역인 공단지역내의 식당들은 대부분 아침 6시부터 일이 시작되서
저녁 10시가 되야 일이 끝나.
일반 대중음식점의 식당들은 아침 10시쯤 시작해서 자정쯤 되야 일이 끝나지.
점심손님도 받고, 저녁손님도 받고, 간단하게 삼겹살에 소주한잔 걸치는 손님까지
받고 식당문을 닫을테니 말이야...
과일장사, 채소장사는 어떤지 아나?
새벽 4시에는 일어나서 경매장에 가야 그나마 물건을 좀 띨 수 있어.
그거 들고 아파트 장을 돌아다니던,
좌판을 깔던 해서 팔아야 하는데...
시시각각으로 채소는 시드는게 눈에 보이고,
한 삼일 지나면 버려야 하는 상황까지 오지.
과일도 팔다 팔다 안팔리면, 떨이라도 해야 할 판이고,
그렇게 해서,
저녁 8시나 되야 좌판을 치우고, 아파트 시장을 폐하고 나서
자릿세 주고, 차량 운행에 들어간 기름값 계산하고
그러고 나면 이문이라는게 몇 푼이나 남겠는가?
아니 정작 저 두가지의 직업과 장사가 가진 가장 중요한 단점이 뭔지 아나?
자식과 같이 있을 시간이 눈꼽만큼도 없다는 거야.
아이들 잠 깨기 전에 출근해서, 아이들 잠들고 난 다음에나 오거나,
애들이 하루종일 뭘 하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하루 종일 방치해야 한다는 거지....
거기다가 저렇게 고생해서 번 소득이 100만원 언저리가 되면 그나마 다행이지.
경제는 제로섬 게임이라지 아마?
집을 유지하는데 들어가는 비용. ( 월세, 관리비, 전기료, 수도료, 등등의 요금 )
아이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보내는 비용.
옷 사 입혀야지.
가끔 군것질도 시켜줘야지.
그럴 수 있을까?????
결국 저 소득으로는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야..
경제는 참 무섭지.....
그렇다고 전문직을 할 수 있는 어떤 준비가 되어 있던 것도 아니고,
자격증도 없고, 그런 사람에게 쉽게 취직자리가 나올리도 만무하지.
이태백 이라는 둥 삼팔선이라는 둥 오륙도라는 둥.
실업자가 취업한 사람만큼 넘처나는 세상에
아이도 키우면서 돈벌이도 되는 직업을 찾는게 얼마나 힘든 일일까?
노래방 도우미는 쉽게 돈 버는 일일까?
우선 장점으로는 아이들과 같이 있어줄 시간이 넉넉하다는 점을 들 수 있어.
아이들 학교 가는 거 다 챙겨주고,
유치원 가는 거 다 챙겨주고,
갔다 왔을 때 간식도 챙겨주고,
놀이도 같이 해주고,
공부하는 것도 좀 살펴주고 할 수가 있지.
그리곤,
술 먹고 휘청대는 남자들과의 시간이지.
음흉한 침 삼키는 이성을 반쯤 알콜에 빼앗긴 사람들.
혹은 테이프가 끊기도록 마셔주신 사람들 앞에
서서 노래를 불러야 하고,
츠근덕 거림에 어느정도 자신을 내어 놓고 돈을 버는 거지.
그렇게 해서 한달에 200~300쯤 벌 수 있는데..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까?
아마 맨 정신에 처음부터 노래방 도우미를 생각한 사람은 없었을 꺼야.
하지만 노래방 도우미 만큼 전문적이지 않아도 되고,
남들 잠자는 시간을 이용해서 돈을 벌 수 있고,
자기 아이가 갖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을 하게 해줄 수 있다면...
남의 눈에 피눈물 나게 했다고 했나? 그래서 뿌린데로 거둔다고 했나?
글쎄... 내가 보기엔 살기 위한 몸부림에 지나지 않아....
세상의 모든 여자가 현모양처가 될 수 없고,
세상의 모든 엄마가 신사임당이 될 수는 없어.
단지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항상 최선 비슷한 차선을 찾는 거지........
다시 CSI 이야기로 돌아간다면,
스트리퍼가 항상 스트리퍼가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듯이,
노래방 도우미도 언제까지나 그렇게 있는 사람들은 아니라는 거야.
그리고 처음부터 그런 삶을 살게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던 사람들이라는
공통점이 있기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