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톡에 입문한지 얼마 안된;;
제목 그대로.. 나만 빼고 제 친구들이 다 너무 이쁘고 잘나서
그 사이에서 버겁고 힘든..ㅜㅜ 이제 대학 2학년이 되는 여대생입니다~
중, 고등학교때부터 알게된 저와 제 친구들은 저를 포함해서 총 5명이고..
지금은 뭐 대학때매 자취네 이사하네 이러면서 좀 뿔뿔히 흩어졌지만
이삼일에 한번은 꼭꼭 얼굴보고 .. 거의 서로에 대해서 모르는게 없는 너무 친한 사이들입니다~
옛날부터 친구들이 참 많이 이쁘긴 했지만..ㅜㅜ
그래도 어차피 교복입고 공부 하랴 어쩌랴 그땐 크게 개의치 않았고~
어떤 면에선 친구들이 이쁘니 자랑스럽고 뿌듯한것도 있었는데
대학 올라오고 나서 그게 점점 부담이되네요 ㅜㅜ
제 친구들은 정말 객관적으로.. 저 빼고 네명 모두 키도 크고 늘씬하고
얼굴도 왠만한 연예인보다 더 이뻐요. 스타일도 정말 좋고..
거기다 친구들이 모두 목소리도 좀 큰편이고 ... 화끈하고 노는것도 좋아하는 친구들이여서~
늘 어딜 가도 눈에 많이 띄어요. 그러다보니 헌팅도 좀 많고..
그냥 보통 술집.. 아니 고기집.. 아니 정말 한강에서 맥주한캔씩 먹고 이야기하고있어도
그냥 길을 걷고 있어도!! 몇살이냐 같이 놀자 하면서 정말 헌팅이 물밀듯이 들어옵니다..
그럴때마다 다들 제 친구들을 잡고 얘기하고 있고 전 뒤에서 가만히 있는 편이죠....ㅜㅜ
노는것을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남자를 좋아하거나 나이트 죽순이들이나 그런건 아니여서^^;
물론 헌팅같은건 거절을 하고 우리끼리만 노는 편이긴 하지만요..
저는 살짝 통통한 편에 옷도 썩 잘입는것도 아닌데다가~
다른 사람들이랑 있으면 그나마 덜하지만 제 친구들 옆에 있음 역시 저만 좀..ㅜㅜ 비교되죠 ㅜㅜ
예를 들자면 제 고등학교, 대학교 친구들은 늘 저한테 우스갯소리로
너 뺴고 니 친구들 다 너무 이뻐서 어떻게 같이 노냐고 하기도 하고..
제가 아는 남자 동생.. 동기.. 뭐 선배 오빠들 다
저랑 싸이 일촌만 하면 제친구들 사진 보고 소개시켜달라고 난리고..ㅜㅜ
아는 남자애들이랑 술먹다보면 니 친구좀 데려오라고 하는 애들도 있구요~!! ㅜㅜ
접땐 친구중에 한명이 자기 대학 애들이랑 4:4로 미팅을 해줬는데..
솔직히 남자애들이 딱 저만 빼고 제 친구들한테만 관심을 표하드라구요..
저한테는 말을 거는 애들도 없고 ㅜㅜ
나중에 알고 보니깐 저 빼고 나머지 친구들은 다 그 남자애들이랑
미팅 끝나고 연락해서 일촌 맺고~ 네이트온 친구하고 번호 주고받고 하던데
저는 그 남자애들이랑 미팅 이후 안면 몰수;;
그런 일이 한두번도 아니고 몇차례 발생하다보니
친구들이 아는 남자애들이랑 술을 먹네 미팅을 하자네 하면 의기소침해질수밖에 없습니다..
작년 여름에는 친구들이 바다를 가자고 해서 아무 생각없이 그러자고 했는데~
다들 뭐 호피무늬나 뭐 땡떙이 비키니를 막 사더라구요 입자구..
근데 저만 비키니를 입지 못할것같아서
나중에 결국 가족 여행 핑계대면서 빠졌거든요..
휴우...
가끔 제가 농담식으로 아 나만 남자친구 없고 너네랑 못다니겠다고~ 하면
친구들 다 정색하면서 그런게 어디있냐고 그런말 하지말라구
소개팅 해준다 어쩐다 하고 저한테 그러지만
솔직히 친구들이 아는 남자애들은 다 잘생기고 멋진 애들이고
소개팅 몇번 해봤지만.. 싫어하는 티 팍팍 나고..ㅜㅜ 한번도 잘된 적이 없어요..ㅜㅜ
대학 와서 남자친구가 생겼었는데..
친구들이 남자친구 보여주라고 막 하는데 남자친구를 보여주기 망설여지더라구요
정말로 다들 남자애들과 대화하고 장난치는것도 자연스럽고 금방금방 친해지는 애들인데다가
너무 이쁘고 옷도 잘입으니깐.. 내 남자친구가 저랑 제 친구를 비교할까봐요 ㅜㅜ
이러면 안되는데.. 근데 정말 사람맘이 그렇게 될수밖에 없네요 ㅜㅜ
친구들이 차라리 아예 절 무시하거나 싸가지가 없으면
나도 더러워서 같이 안논다~ 하겠지만
애들이 또 그게 아니라 정말 정도 많고.. 의리파거든요 정말.ㅜㅜ
위에서 말했듯 다들 정말 성격들도 화끈해서 노는것도 너무 잘 놀고
(그러면서도 자기 할껀 열심히 하는애들이예요^^; 혹시 이런 부분에서 욕먹을까봐..)
제 생일땐 학교 경기도인 애들도 강의실 앞으로 케익이랑 선물 들고 와서 깜짝 파티도 해주고..
물론 나중엔 운동장에서 밀가루 범벅이 됬지만요;; ㅋㅋ
암튼 제 주위 다른 애들이 니네 친구들 정말 부럽다고 그런 친구들 어디서 못구한다고 막..
그럴 정도로.. 저한테 무슨 일만 생기면 다들 발벗고 나서주는 그런 친구들입니다..
하지만 가끔 정말..
어떤 순간에 내 외모가 부끄럽게 느껴지는 순간엔 정말 친구들 만나기 싫을때가 있어요 ㅜㅜ...
저 딴에는 대학와서 많이 가꿨고 또 이뻐졌단 말도 듣지만..ㅜㅜ 그래도 한참 멀었죠 ㅜㅜ
내일도 클럽에 가자고 하는데 .. 친구들 다 춤도 잘 추고 몸매도 좋은데ㅜㅜ 미치겠네요 ㅜㅜ
저같이 친구들 사이에서 스트레스 받는 분들 있나요?ㅜㅜ
대체 어떻게 해야하죠?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