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로 어쩌면 사랑하는 방법을 몰랐던 부부의
이야기를 실어봅니다.
[ 오해 ] 금슬이 좋은 부부가 있었다
몹시 가난했던 시절....
그들의 식사는 늘 한조각의 빵을 나누어 먹는 것이었다.
그 모든 어려움을 사랑과 이해로 극복한뒤 안정된 생활을 할수있게 되자
그들은 결혼 50주년의 금혼식을 올리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의 축하속에서 부부는 무척 행복했다.
손님들이 돌아간뒤 부부는 늦은 저녁을 먹기위해 식탁에 마주 앉았다. "빵 한조각을 앞에두고 마주 앉으니 가난했던 시절이 생각나는구료"
할아버지의 말에 할머니는 고개를 끄덕이며 지난날의 기억을
떠올리는 듯 잔잔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할아버지는 늘 50년 동안 그래왔듯이 할머니에게
빵의 제일 끝 부분을 잘라 내 밀었다.
그런데 바로그때 할머니가 갑자기 얼굴을 붉히시면서 몹시 화를
내는것이었다
"역시 당신은 오늘같은 날에도 내게 두꺼운 빵껍질을주는군요."
50년을 함께 살아오는 동안 난 날마다 당신이 내미는
빵 부스러기를 먹어왔어요.
그동안 당신에게 그것이 늘 불만이었지만 애써 참아왔는데...
하지만 오늘같이 특별한 날에도 당신이 이럴줄은 몰랐어요."
할머니는 분에 못이겨 마침내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할머니의 갑작스런 태도에 할아버지는 몹시 놀란듯
한동안 머뭇거리며 어쩔줄 몰라했다.
할머니가 울음을 거친 뒤에야 할아버지는 더듬더듬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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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진작 이야기 해 주었으면 좋았을텐데....
난 몰랐소
하지만 여보.....
바삭바삭한 빵 끝트머리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었소."
님들도 지금 당장 사랑하는 이에게.... 아내에게....
남편에게.....
식빵의 어느 쪽을 좋아하는지 물어보세요.
물론 이제까지의 서운했던 부분도 함께 물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