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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이해가부족한건지,,남친이이상한건지..

 

안녕하세요 ,

 

제가 이해가 부족한건지 ,

아님 남친이 잘못한건지..

도저히 판단이 안되서 글올립니다 ;

 

남친이랑은 사귄지 1주년이 한달도 채안남았어요 ,

원래 집이 가까워서 거의 매일 봤는데 ..

작년12월 중순부터는 남친이 야간알바를 하는바람에 ,

일부러 데이트비용도 아낄겸해서 왠만하면 일요일날만 봐요 .

 

한달에 2번 쉬는데 ,

이번달엔 설연휴 6,7,8일중에 6,7일 2틀을 쉬는날로 잡았어요 .

 

6일날 아침 9시 .. 남친 야간알바를 마치고 ..

준비해서 12시에 만나서 설이라구 , 남친네 부모님께 설선물 사주려고 백화점에 갔죠 ..

첨엔 그냥 저렴하게 xx매장가서 남/녀 양말세트와 한라봉 1box를 사들구 가려고 했어요 ,

근데 , 에스컬레이터 올라가는중 옆에 진열되어있는 닥x,인xx등등..

부모님 커플셔츠가 있더라구요 , 남친이 옆에서 저거사주면 울부모님 좋아하시겠다며..

저도 좋아하시겠다 싶어서 , 닥x매장가서 고른 커플셔츠.. 32만원이라네요 ,

너무 쌔다 싶어 , 매장언니도 부모님둘중 한명꺼만 사라고 남친도 그러구요 ..

그래도 한분만 사드리기 좀 그래서 그냥 구입했죠 ,

그러고 남친집가서 선물드리구 .. 시내가서 놀다가 각자집으로 갔어요 ,

 

설날당일날은 남친도 친척집가구 , 저도 외갓집갔죠 ..

남친은 원래 아침에갔다 그날 저녁에 오기로 되있었고 , 저도 그냥 혼자 저녁에 집에왔어요 ..

외갓집이 가깝거든요 , 그날 저녁 만나서 MT가서 자고 ..

 

그담날 8일 .. MT에서 나와서 남친집에가서 점심먹구 .. 원래 시내갈 예정이였으나 ..

오늘부터 저녁에 야간알바 다시 가야하기 때문에 , 그냥 남친네집에서 있기로 했어요 .

하루종일 남친네집에있다 저녁에 저는 집에가고 ..

 

9일 .. 전 직장다니는데, 빨간날만 쉬고 9일엔 출근했죠 ;;

5시 퇴근해서 남친네 어머님이랑 설선물 사준옷이 사이즈가 커서 바꾸러 가기로 했거든요 .

근데 4시부터 남친이 전화와서 닥X가방이랑 엄마가 없다네요-_-;그니까 마치구 집으로 오라고..

그래서 마치고 갔죠 .. 30분쯤 흘렀을까 , 어머님 들어오시면서 옷바꿔오셨더라구요 ,

일이있어서 나갔는데 , 영수증없이도 되더라고.. (제가 영수증들고 있어서 가치가기로 했었어요)

어머님이 닥X매장갔다가 그냥 8만원 더주고 아버님꺼 자켓사왔다네요 ,

어머님은 그러곤 닭사온거 먹으라시곤 이모네 일도와주러 가셨구 .. 얼마후 ..

아버님이 친구분 만나고 술한잔하시고 오셨나봐요 ,

남친이 아버님보고 자켓으로 바꿔왔다고 .. 입어보라고 ..

그러니까 아버님왈 ,,

이런거 시장나가면 5만원도 안하는거 뭐하러 비싼거 사냐고 ;

비싼게 좋은거냐고.. 사람마음이 중요한거지 ... 이러시더라구요 ;;

술도 한잔하셨구 , 어른이니까.. 서운했지만, 이해가 갔어요 ,

근데 저 집에간다고 남친이 데려다주는길에 .. 미안하다고 .. 속상해하지말라고 ..그러는데,

그말들으니까 괜찮았는데.. 괜시리 눈물이 나고 ... 남친이 달래주고 ;

집에와서 씻구 얼마안있을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하여 .. 미리 준비해둔 재료들을 꺼내서

처음만들어보는 초코렛을 새벽2시까지 만들었네요 ㅋ

 

10일날 아침 .. 영화보기로 한날이에요 ,

야간알바하구 3~4시간이라두 좀 잔다구 .. 오후 2시에 보자네요 ,

1시 40분쯤.. 전화왔어요 .. 일어났다구 , 준비다하구 자기집에 오라구..

부랴부랴 준비 다하구 .. 어제 만들어놓은 초코렛상자를 들구 ..

원랜 14일이지만, 평일이라 .. 야간알바하고 오면 푹자야되니까 ..

오늘 만나는김에 주려구 들고 남친네집 갔어요 ,

부모님들은 다 어디가시고.. 남친혼자 거실에서 티비틀어놓고 자네요 ;;

기다리다 잠들었나봐요 , 들어가서 깨우니까 ..피곤하대요 ;

자기는 놀러나가고싶은데 몸이 말을안듣는데요 ;

제가 빨리 일어나라면서 빨리 시내가자면서 그랬어요 ~

그래도 쿨쿨.. 자는 남친 , 30분이 넘었을까 .. 계속 일어나래두 안일어나네요 ,

화가나서 집에갈꺼라니까 붙잡네요 .. 그럼 빨리 일어나서 시내가자니까 또 무응답..

시내안갈꺼면 집에갈꺼라고 그러곤 가져온 초코렛상자를 들고 신발장앞에서

신발을 신는데 , 자기야~ 부르네요 ; 제가 왜? 이러곤 신발다신고 나왔어요 ,

 

영화보러가는거 .. 설연휴첫날부터.. 오늘 영화보러가기로 한거 ,

피곤해서 가겠냐고, 그냥 가지말까?라고.. 어제도 물어봤는데 ,

끝까지 자기가 가겠다고 해놓고 .. 사람불러놓고.. 자는거 구경오라고 했나봐요 ㅋ

 

난, 자기 피곤할까봐 .. 미리준다고 , 어제 집에 저녁9시쯤 다되서 도착해서 씻구..

그때부터 만든게 새벽 2시가 넘도록 만들고 .. 기뻐할 모습 생각하며 갔는데 ,

제가 오후 3시.. 그렇게 그냥 집에오고, 저녁 11시까지 아무연락없다가 ..

11시 30분다되서야 전화한통 오네요 ; 11시까지 야간알바 출근이거든요~

아마, 출근하고 좀있다 전화한거겠죠 ... ㅋ 전화안받았어요 그냥 ..

오늘도 일하고있는데 아침9시부터 1시간에 1번꼴로 계속 전화왔어요 , 다 안받았죠 ..

 

설선물도 .. 그렇게 해줄꺼라 생각지도 못하고 , 자기도 생각못했겠죠 ..

근데 부담되니까 한분꺼만 해주라고 했을때, 제가 두분꺼다 해드릴꺼라고 했을때,

진짜 자기가 잘하겠다고 .. 고맙다고 .. 제가 장난으로 , 그니까~ 니가잘해 ~ㅋㅋ 이랬는데 ,ㅋ

 

제가 이해부족한건가요 ?

제가 이해부족한 여자친구인건가요 ?

제가 집에간다고 나갔을때, 바로 나와서 미안하다거나..

아님 바로 전화해야하는게 정상아닌가요..?

그러고도 잠이 잘오던가봐요 ㅎ 출근해서도 30분쯤후에나 전화한통하는걸보니 ,,

제가 못된생각 갖고 있는건가요 ? 참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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