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여.. 알레르기임돠~~... 사실 제가 울 돼랑이를 부려먹을라 카게 아니라여..제가 잘 못해서 그랬다는 야그였어여..1탄 말여여..!!! 근디 이 시친방을 알게된 후로 머릴써서 시켜야 겠다는 굳은 의지가 샘 솟더란 말임돠~~흐흐흐 돼랑 넌 이제 내 삼겹살이당~~ 이론 신조로...물론 주상전하 대접은 해줘야져..그래야 제가 중전마마가 되지 않것슴니까...?
제 나름대로 열씨미 청소를 하고 반찬에 밥에 돼랑이 오기만을 기다리던 때가 있었더랩니다...
울 돼랑 : 나 왔떠!! 무지 힘들었떠!! 으잉
청소했떠..?
알레르기 : 웅 했는디...? 와? 또 뭐가 잘몬됐나?![]()
울 돼랑 : 아냐.. 힘든데 모하로 했쏘? 근데 왜 방이 쪼매 깨끗해 보이궁...아주 깨끗하질 않는겨?
알레르기 : 웅... 왜? 두번이나 닦은건데 맘에 안들어? (아쭈구리.. 열씨미 했더만..)
울 돼랑 : 아냐 잘 했다...근디....여기는 일케 저기는 일케 하믄 더 깨끗한디....
흐미!!! 이때 부터 열받은 알레르기... 두고부자~~~ 했드랬져...
한 삼일을 청소를 안 했더랬져... 다른 집안일은 열쒸미 정말 열쒸미만 했답니다...
그 삼일의 마지막날 ... 취직이 되었드랬슴돠... 그러다 보잉 일주일을 건너뛴 주말이 왔슴돠~~
이 때가 기회다 시퍼 암것두 안 허고 누워서 티비시청을 했슴돠!!!
울 돼랑 : 자갸^^ 청소하장~~ 우리 넘 오래 안 했어...!! 지금 하장~~엉? 엉?
알레르기 : (딱 걸렸써~~) 시로~~!! 왜 아직 깨끗한데..우리가 아가가 있써 늘어놓는 사람두 읎는디 모..
울 돼랑 : 자갸^^ 지저분 하잖어...하자니까...(목소리 높이며..)
알레르기 : (오호라~~이제 승질을..) 시로~~ 자긴 이게 지저분해~~난 무지 깨끗한디...글구 내가 열쒸미 청소해두 좋은 소리두 몬 듣고...내가 맨날 자기 잔소리듣기 시로서두 안행... 글구 모 내가 군인인감..왜 나한테 군인들 하듯이 하길 원해..그람 여군이랑 겨론하지 모하러 순진한 나를 꼬셔서..첨에 다 해준대더니..흑흑흑(하믄서 무지 궁시렁 댔져..우는척두 해주고...)
그랬떠니 갑자기 쩔얼쩔 매더이다... 미안타 함서... 내가 하듯이 생각했쥐... 내가 자갸 생각을 몬했다 하더이다... 그 후로 울 돼랑이가 청소 다 함다... 물런 지는 널지여...? 할줄 아셨져?
아닙니다 아니고여..지는 걸레 빨구 화장실 청소함돠~~그랴두 제가 화장실 청소는 돼랑이 보담 더 깨끗하게 하걸랑여...
글구 제가 7시 울 돼랑이가 5시30분에 집에 오는 관계로 요즘은 주로 반찬만 하구여..밥이며 설겆이는 평일에 돼랑이가 주로 하는 편이랍니다...
알레르기의 짧은 생각...남자들 절얼대루 몬 하는거 아니랍니다...
대한민국에서 군대를 갔다온 건장한 남자라믄...청소, 빨래개키기,다림질 끝내주게 잘함돠~~
몬 할 수가 읎지여...맞으믄서..눈치먹으믄서 하는데(물론 군대에서)..그냥 버릇처럼 할 수 있다더군여...
여러분~~~~!! 무조건 시켜보시구여..몬해두 잘했다 해주셔여...요즘 남자들 여우라~~ 잘 해두 대충대충 해놓고 몬 함다 한답니다... 맛있는 점심 드셔용~~~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