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올해로28이다..정확히 말해서 주민등록으로 보면 27이다.
우리집은 딸이 넷 아들이 하나다.
그래서 넷째딸을 낳고 얼마나 서운했는지 호적엔 내가 태어난지 딱 1년 되는날에 올랐다.
헉~~~~~
난 지금까지 너무 평범하게 살아왔다고 볼수있다.내밑에 남동새이 태어나고 부터는 난 일면 고추밭에 내가 터를 잘 팔아서(어른들 말씀)아들이 태어났다고 나를 많이많이 이쁘해 주셨다.
딸많은집딸이 못생긴애 없다고 그럭저럭 뒤떨어 지지않을 만큼 뚜렷한 이목구비 남들만큼 배운 가방끈 길이.......그렇게 난 평범하게 살아왔다.
어린 나이에 상상하던 나의 28은 한아이의 엄마로 한남자의 아내로 충실한 삶을 살고있을 것이라 생각했었다..............
그런데 지금의 나?
언니셋다 엄마가 좋아하는 공무원한테 시집가고 평범하게 잘 살고있고 금쪽같은 아들은 공부잘해서 흔히 말하는 스카이 대학 법학과에 다니고 있다.......
난 아주 아주 평범하다 못해 모그룹의 계약직으로 다니고 있다.....직업이 전문직이 아니라 선자리 주선하기도 힘들다는 울언니들...글구 형부들의 이야기.....헉~~~~~~~~~~
난 요즘 살맛이 안난다....어릴땐 (20~25)까진 정말 하루하루가 바빴었는데.........
주말마다 방콕이고 조카들 목욕시키는것 도와주고...(참고로 언니집에 더부살이)
친구들 다 뭔 시집을 그리 일찍도 가는지 고등학교 졸업하고 다 직장다니다 지금은 시집가서 다 아줌마야....(대화단절,,,,,세상물정몰르고 화재거리가 틀림)
헉...울 엄마 항상 말씀 하신다...
네가 뚜렷한 직장이 있니?잘난게 있니?걱정이다..낼모레 서른인데 너만 생각하면 머리가 아파....
주위에 몸만 오라는남 없니/ 좋다는 남있으면 얼른 가라......(참고로 욕심이 많고 특별히 잘하는게 없는관계로 여러가지 배운다고 벌어놓은 돈도없음) 맨날 얼굴 대할때마다 서른이 이마까지 찼다고 말씀하시는 울엄마.....
꼭 나이가 차면 결혼을 해야 하는건지...........앞이 막막하네요...
사람 만나기도 넘 힘들고,,,,,,,,,취직하기도 넘 힘들고,,,,,,,,,,,,
평범하게 사는게 이렇게 힘들줄이야.....
우씨~~~~~~~하루하루 짜증내는 날 보고 ,,,조카가 이모는 시집을 못가서 성질이 포악하다고하네요....
지금 이시간도 금쪽같은 나의 스물하고도 여덟의 시간이 흘러 가네요....
어서어서 정신 차리고 앞날을 고민해서 날 업그레이드 시켜야겠어요...
에공....즐거운 월요일 되시구요....저처럼 스물하고도 여덟인신 분들 힘냅시다..홧팅~~~~~~!!!!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