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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 계모(친부모 포함)들 버릇이 무서운 거에요..빨리 끊으세요.

까끙 |2008.02.13 16:31
조회 694 |추천 0

설이 지나간지 며칠 안됐네요.

여기저기 글을 보면 시누이...올케 시어머니...욕하는  글 참 많네요.

근데 전 가끔 이런 사람들이 과연 자기가 시누.올케인 입장에선 잘하는가 궁금해용.

친정가선 남동생 부인...오빠 부인한테는 실컷시켜먹으면서.....시댁가서는 또 시누이나 올케가 시켜먹는다고 울분을 토하고 에휴....

각설하고요.........

 

전 애 둘을 키우는 사람입니다..

네 ...친자식인데도 가끔 확 던져버리고 싶고 ......정말 두들겨 패주고 싶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애 안낳아본 사람은 결코 이해를 못한 맨트죠..어찌 자기애를 두들겨 팰려고 하나....이리 생각을 하죠 ㅋㅋ)

그래서 가끔 지자식 아닌데 키우는 사람들은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라고 내 같은 사람은 발에 때만도 못하다고 말을 하곤 합니다. 정말 존경합니다...진심으로...

 

가끔 tv에 나옵니다.

--친자식이 칭얼댄다고 몇개월 된 애기 때려 숨지게 한 엄마....--

--말 안듣는다고 두들겨 패 죽인 계모--

 

사람들이 욕할지 모르지만 전 그런 사람들 이해합니다.(그 마음만)

저도 순간순간 미쳐버릴 정도로 애들이....너무너무 밉고 싫을 때가 있습니다.(네...위에서 말했듯 그냥 칭얼대는게 아니란건 아실분들은 다 아실거에요 ...엄마입장에선 미쳐버릴 정도로 며칠간..계속되면...)

 

근데요.......여기 한가지 공통된 부분이 뭔지 아세요?

 

때려 숨지게 한 엄마..패죽인 계모....이런 내용이 tv에 나올 때마다......아이고 저런 미친년....저게 인간이냐..어떻게 저리 할 수가 있냐...이렇게 과거에 말했던 사람들이 지금의 그 엄마이고 그 계모라는걸요.

 

네 그 들 중에는 날 때부터 본성이 악한 사람이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엄마나 계모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접하는 지극히 평범한 여자였습니다.

어찌하다보니 애기를 낳고 (특히 첫째애)애기 키우는게 미숙해서 애기는 더욱더 울고 그러길 반복하다보면 일이 터지죠.

계모? 첨부터 난 애딸린 이혼남과 결혼할려는 사람이 있을까요?

살다보니 그리된거죠...그래서 애한테 정을 주기가 힘들죠..괜히 밉고..어떤 경우는 오히려 애가 자기를 친엄마처럼 잘 따르는데도 그것이 오히려 더 싫은..계모도 있고요...

그런데 애가 잘만하면 이상이 없는데......내새끼도 말 안들어서 환장하고 나자빠질 지경인데 핏줄이 뭔지 꾹 꾹 참아가며 가르치고 또 가르쳐도 안되는 4~8살 애들(특히 남자애들)...미치기 일보직전...

그런데 그게 자기가 원하지도 않는 피도 안섞인 애라면?

네...좋게 안나오죠 하지만 사람이 양심이 있죠...첨엔 보통 다 가르칩니다.(친부모보단 못하겠지만)

안듣죠..애들이...안들을려고 한게 아니라...자기도 모르게 그런 행동이 반복되는거죠.화를 참으며 자꾸 가르쳐야되지만 계모입장에선 손한번 들게 됩니다.....

근데 그때부터 인생의 어둠으로 접어드는겁니다.

내자식아니지만 한대때리면 맘아픕니다. 근데 또 실수하거덩요 애들은...한대 또 때렸는데 이상하게 한대 더 나갑니다. 그게 사람이에요..미안하죠..그게 몇달이 지속되면....

첨 시작할 때완 비교도 안되고 어느날 뺨한대치고 머리잡아당기고 발로차고 밟고 하는 자기를 보게 됩니다..미안한 마음은 온데간데 없고 분노에 가득찬...분노가 풀릴때까지 패고 있는 자기 자신을...

 

10이면 9은 이렇게 견디면서 삽니다. 불쌍한 애들이죠..계모를 증오하거나 계부를 증오하며....성인이되지만......그중 1은 이렇게 죽는 겁니다.

예전엔 지금보다 훨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땐 대중매체나 기타 여러 여건들이 많이 묻히고 알지못해서 넘어간게 99%였습니다.

하지만 그나마 요새는 많이 나아져서 20%정도는 밝혀내죠. 이번에 6살 죽인 울산계모...핸드폰 전화 동생에게 안했으면 영영 못잡았을거 아니에요?

 

하고싶은 말은 이거에요.

습관..........무서운겁니다.

내 피 안섞여있으면 더더욱 무서운겁니다.

한번 때리면 그 뒤부턴 습관적으로 나갑니다.

그러다 애 잡는거죠...

위에서도 말했죠....?

애들 죽인 계모나 엄마들도 그 전엔 다 tv보면서 애들 죽인 계모나 엄마들을 보면서 "저게 인간이냐" 욕한 사람들이었다는것을요..

 

손이 올라가면 그때부터 당신은 무서운 습관에 빠져드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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