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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입대하는남자친구, 너무속상해요

꼬마 |2008.02.13 22:43
조회 418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22살의 대학생입니다 !

 

너무 속은상한데 , 어디에 하소연할데는 없고 해서 이렇게 톡에 글올려요 ㅠㅠ

 

제목대로 남자친구는 군입대를 약 2주정도 앞두고 있습니다.

전 이제 예비 곰신인셈이네요 ^^

남자친구와는 과 CC인데 제가선배구 남자친구가 후배예요,

남자친구가 재수를해서 나이는 같습니다만 ..

아무튼 재수했기때문에 이번에 1학년마치고 남들보다 1년정도 느린 군입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주위친구들은 이미 다 군대를 갔고 남자친구가 좀 늦게가는편이라 조금 걱정이 되긴 하지만 어디서든 예의바르고 성실하기때문에 특별한 걱정거리없이 하루하루 보내고있어요 !

 

휴 .. 이제 앞으로 2주가남았네요.

제가 속상한건 ... 날짜도 얼마남지 않았는데 제가 남자친구에게 자꾸만 투정을부린다는거예요.

머리로는, 마음으로는, 아 정말 이러지 말아야지. 얼마남지않은시간 정말 후회안남게 잘해줘야지. 이렇게 생각하는데 행동은 왜이렇게 자꾸만 비뚤게 하게되는지 ...

남자친구는 상상도 못할 사소한일에 혼자 괜시리 섭섭해지고, 자꾸만 너무 속이상해요.

 

예를들어, 오늘은 원래 남자친구의 친구가 휴가를나와서 같이 보기로 한 날이였어요.

그래서 내일이 발렌타인데이라 전 아침일찍 친구랑 초콜릿을 직접만들구 저녁오후쯤에 남자친구 만나러 가려고 그랬거든요 .. 한 5시간 ? 초콜릿만들구있는데 남자친구가 친구들 내일보게될것같다구, 오늘은 시간이 안맞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전 당연히 저녁에 친구들이랑 보지 않아도 남자친구랑 둘이놀겠거니 생각하고있었는데, 밖은추운데 딱히 할건없고 아버지께서 밥먹자 한다고 하더라구요 .. 밖은춥고 딱히 할건없고 .. 이문자 보니깐 정말 기분이 좀 상했어요 ㅠ

전 그냥 남자친구 잠깐이라도 얼굴보고 밥한끼먹고 하는걸로도 좋은데 .. 것도 입대 2주남았는데 할 거 없어도 얼굴보고 하면 좋지않은가요 ?ㅠㅠ 그래서 제가 난 하루하루 아쉬운데 넌 나한테 별로 안그런거같아서 좀 섭섭하다고 문자 보냈거든요 . 그랬더니 삐지지말라구 자기는 나말고도 가족 친구들곁 떠나는거니까 챙겨야할게많다고 하더라구요 ..

물론 알죠, 이해해요.

가족들도 맨날 나가서 저만나고, 친구들만나니까 섭섭해하실테구, 친구들도 이제 2년간 자유롭게 만나지 못하니깐 만나고싶은거 .. 제 딴엔 속상해서또 남자친구한테 얘기한건데 그런걸로 섭섭해하지말라고 자기도어쩔수없다고 하니깐 남자친구가 더 밉더라구요 . ㅠ ㅠ

자기도 어쩔수없는 상황에 섭섭한건 투정하지않아줬으면좋겠다구요 ..

그냥 많이보고싶냐고 오늘못봤으니깐 내일두배로 이뻐해줄께 ! 하면 얼마나좋을까요 흑 ㅠㅠ

 

어쨌든 오늘 제가 섭섭하다고 얘기꺼냈다가 결국 서로기분만상하고 말았어요 ..

 

군입대도 몇일 안남았는데 오늘하루도 정말 우울하고 속상하네요.

제가원래 이렇지 않았는데 날짜가 다가오니깐 속만더 쫍아터지고 꼬물딲찌가 되버렸어요ㅠㅠ

날짜다가오는 남자친구는 더 힘들텐데 ㅠㅠ 휴 ㅠㅠ

 

곰신님들은 남자친구 군대보내기전에 이런경험 없으셨어요 ?ㅠㅠ

섭섭한마음 숨기고 남자친구한테 잘하는게 제일 좋은방법이겠죠? ㅠㅠ

밴댕이소갈머리인 제가 바다처럼 넓은마음을 가질수있게 기도해주세여 흑흑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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