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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고 하고싶은데

하나 |2008.02.14 01:55
조회 796 |추천 0

처음 우리는 게임에서 만났고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됐습니다.

남자친구는 20세 서울 .저는 22세 진주 흔히 말하는 연상연하커플입니다

다른사람은 신경써주지 않는 부분을 신경써줘서 제가 먼저 마음을 고백을 하게됐으며

둘다 첫사랑입니다

 

9월 시청에서 한달간 알바를 하게됐습니다.

제가 멍청한 구석이 있어서 시키는 일은 다 했습니다.

남자친구가 화를 내더군요. "왜 시키는 일은 다 하냐고..추석까지 반납해가면서"

그때까지 저는 내가 맡은 일이고, 맡은거 끝까지 하고싶다고.. 

그렇게 남자친구를 버리고 일을 택햇습니다.

일을 끝낸 후 남자친구와 무지 싸웠습니다....그때 내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몰랐기에..

반발하고 또 반발했습니다. "정말 모질구나" 라고 생각 많이했고요.

그리고 신신당부를 하더군요

"절대 니가 맡은 일 이외에는 하지마"

 

그리고 11월 우동집 알바를 하게 됐습니다

3일? 4일? 일을 했을때 월,수 한시간 연장해달라고 해서

남자친구가 한 당부는 잊어버린채 또.. 일을 저질르고 말았습니다.

"나 월, 수 한시간 연장해"

남자친구에게 문자로 통보를 했습니다.

또 싸웠습니다....한시간 정돈데 어때서 그러는거지...

또 반발했습니다.

"너 일시키 싫다고 말했는데 한시간이나 연장하니?"

그때 조금 뜨끔했습니다.

아차 내가 실수했구나.......그러나 이미 엎질러진 물..

이런 병신같은 왜 자꾸 실수하는거냐......돌아서면 왜 까먹어버리냐 붕어대가리냐... 

제가 잘못하고 있는걸 알면서도 남자친구가 잔소리를 하면 어떻게 된건지

제가 잘속고 바보같아서 그런지 남자친구는 불안해 했습니다

전적이 있는데다가 장거리 연애라는것이 가장 문제이기도 했습니다

정말 많이 다투게 됐고...

결국 견디다 못한 저는

"2주후에 만나자(12월 계획인걸로 생각 됩니다)아침저녁으로 문자 넣어줄께"

라는 말을 하게 됐고 그말은 남자친구한텐 헤어지자는 말로 들리게 됐습니다.

내가 한말은 그 뜻이 아니였는데..어째서 그렇게 되는거지.

친구한테 말했습니다 어떻하지 "헤어지자는걸로 알고있나봐 내 말은 그말이 아니였는데.."

그런데 친구는 남자친구에게 "헤어지자고했나"라고 ......말을 해버렸습니다.

제탓이 아닌 남자친구의 탓이 되버렸습니다..

 

12월 계획을 크게 잡았습니다

2주정도 서울에 머물기로 했습니다.

남자친구의 친구들과 술자리를 하게 됐고,

보여주기 싫어하던것을 제가 억지로 보자고했습니다

이유가 어떻든 제가 보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자주 다툼이 있었지만 좀 심하게 싸웠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의 친구가 저랑 헤어지라고 남자친구에게 말했습니다.

"여우도 그런 여우 없다고.."

전 또 거기에 화를 냈습니다. 나랑 이야기도 안해보고 그런 말하는거냐고...

그리고 남자친구는 절 위해서 10년지기 친구를 버렸습니다.

 

그렇게 세세한거 하나하나 신경 쓸 줄이야......

정말 여우짓이구나......

남자친구를 신경써야되는데... 근데 전 그것도 모르고 평소 하던데로 하고말았습니다.

물론 무신경하게....

너무 많은 일을 저질러버려서 일일이 놓을 수가 없습니다.

 

견디다 못해 먼저 헤어지자고 해놓고 후회하면서 차도로 뛰어 나간것도....

남자친구 탓이 되버렸습니다....

이 못난 주둥이 때문에.....

제 잘못도 모조리 남자친구 탓으로 ....."너가 먼저 했으니까 얘가 하는거 아니냐"

이렇게 말이 바껴져 나옵니다..

 

그리고 결국 지금

제 자존심 지키려고 남자친구를 팔아먹고,

남자친구는 모르는 비밀을 저와친구,친구남자친구 만들게 됐습니다.

 

화내고 짜증내고 서운하게 한다고

몹쓸말로 가슴을 후벼 파놓았습니다.

자기자신을 깍아 내리면서 절 위해서 10년지기 친구까지 버리며

절 변호해줬음에도 전 또 다시 몹쓸말을 하게 됐습니다. 

 

미안하다고 하고싶은데. 이젠 그거마져도 싫다고합니다.

더이상 어떤 말을 해줘도 믿어주긴 힘들꺼같습니다.........

 

미안하다고 하고싶습니다...

차마 남자친구가 적으라고 하는건 못 적겠습니다.

제가 느끼고 생각한게 아니라 차마 적진 못하겠습니다.

너무 잘못한게 많아서 더 적지도 못하겠습니다...

온이야 미안하다

 

 

 

 010-5778-8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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