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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니!아들생일은 며느리가 잘 챙기니까 제발 좀....

궁뎅이네... |2003.08.26 16:24
조회 1,179 |추천 0

첨 글올립니다. 정말 짱나서....

울 시엄니 정말 좋으세요. 딱 한가지 빼고

아들일에 오바하는거 그것만 아니면 다 좋으세요. 제가 못대서 항상 탈이구요.

목요일이 울 궁뎅이(신랑)생일이네요. 물론 제가 상다리가 휘어지게 차려서 친구들 , 그들의 와이프까지 초대해서 좁은집에서 항상 차렸어요. 결혼 후 첫생일은 친정엄마가 해줘야 한담서요?

전 새엄마입니다. 좋기도 하지만 아직도 어렵네요.

 

일단 첫생일날은 일주일 전부터 노래를 하시더라구요. 아주짱나게 하루에 열두번씩 

엄니 [담주 화요일이 무슨날인줄 아냐?]

궁뎅마누라[아뇨. 모르는데요.]

           [넌 니남편 생일도 모르냐?]

           [네....]

저의 특기가 개기기 입니다. 생일날 저녁에 갑자기 오신다 그래서 전 순식간에 저녁했더니 갈비를 갖고 오셨더라구요. 글구 작년 생일에도 음력생일날 당신이 손수 미역국에 용돈을 챙겨서 상차리고....

울 궁뎅이는요. 양력생일날 친구들과 하는걸 알면서도 꼭 음력 생일을 못챙겨서 난리예요. 덕분에 울 궁뎅이는 생일이 일년에 두번이지요. 쓰벌

올해 생일은 아침에 그러시대요.

[낼모레는 어떢하지? 아침은 못먹으니까 저녁에 울집으로 와라.]

[엄니 울집으로 오세요. 제가 상차릴께요.]

 (당신 아들은 오늘부터 죽음입니다. 궁뎅이 피멍들게 패불랍니다. )

[그럴래 그럼]

 

결혼전에나 잘챙겨주지. 결혼전에 궁뎅이는 자기 생일도 몰랐다네요.

그 밖에도 아들밖에 모르는 울엄니 얘기가 많지만 골치가 아파서 그만 하겠습니다.

 

엄니! 저엄니 아들 생일날 모른척 안해요. 엄니 아들은요. 제생일날 축하한다는 말 한마디도 안하는 아들이예요. !!!!!!!!!!!!

잘해주는척 생각해주는척에 속지말자고 늘 깊이 다짐했건만 오늘 아침에 또다시 당했네요.

어쩐지 요새 잘해주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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